[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의창 실현’을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분기는 현장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을 만나 필요한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2분기에는 그 기반 위에 ▲청정한 일상, 힐링공간 조성 ▲안전한 일상, 안심공간 조성 ▲건강한 일상, 활력공간 조성 3개 분야에 집중하여,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행복을 더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 구민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변화
의창구는 2025년 ‘행복 의창’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변화를 구민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와 올해 완료한 ‘이동 구청장실’은 변화를 위한 준비과정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자리였으며,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하면서 구민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2025년 2분기에는 그중 6개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좁고 노후된 마을 안길을 개선한다. 총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동읍 마룡마을(석산리 340-3 일원) 진입도로 재포장 ▲ 동읍 삼원마을(노연리 253번지 일원) 도로 확장 ▲북면 시화마을(화천리 116-1 일원) 안길 재포장 사업에 투입하여,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학교 밀집 구역인 명서초와 명서중 구간(명서동 500-6 일원)에는 3500만 원으로 보행로 탄성 재포장을 완료했고, 동읍 무점마을(무점리 5 일원)의 상습 침수구간에는 예산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배수로를 신설하고 도로를 숭상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상반기 내 마무리하여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마지막으로 북면 화천리 시화마을 2개소에는(구룡로 576. 천주로 485 일원)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범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고정식 CCTV 4대를 설치했다.
2. 청정한 일상, 힐링공간 조성!
의창구는 2025년 용동근린공원의 본격적인 환경 개선을 주도하여 구민에게 청정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며, 일상 곳곳이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변화하는데 정성을 쏟는다.
용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99년 이후, 사업중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유휴부지 무단 경작과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 등의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됐다.
이런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장 계도 및 무단경작 단속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불법 경작물과 폐기물 처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국립창원대학교와 ‘공원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초화류 식재를 통해 도시공원을 유지·관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구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 가로변 등에 향기 가득한 꽃길도 조성한다.
남산공원(서상동 산33-1 일원)에는 3800만 원으로 배롱나무 외 4종의 수목 24주를 식재하여,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 가득한 풍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초화류와 수목 식재 관련 ‘2025년 주민참여예산’ 4개 사업도 추진한다. 대산면은 파크골프장부터 플라워랜드로 이어지는 강변(북부리, 유등리, 모산리 일원)에 1,000㎡ 규모의 양귀비 꽃길을 조성하고, 창원역 주변(의창대로, 평산로, 팔용로 일원) 가로수 에는 꽃잔디 및 꽃무릇 11,000여본과 남천 425주를 심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한다.
게다가 명곡동(우곡로 일원) 180개 가로수에는 꽃잔디 7,200본, 봉림동(봉곡로 일원) 259개 가로수에는 9,842본을 각각 식재하여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3. 안전한 일상, 안심공간 조성!
의창구는 다가오는 우수기에 대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 어떠한 사회재난 상황에서도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소계 지하차도(소계동 130-88 일원) ▲동읍 중앙천(용잠리 909-3) ▲북면 신천(신촌리 1344-51)에 차단시설, 전광판, CCTV 등을 포함한 자동차단시설을 총 8억7000만 원의 사업비로 설치하고, 팔용배수장의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해 노후된 배수펌프와 변전소 수배전반 교체에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한다.
이에 더하여 북면 신천(외감리 533 일원)에는 재해복구를 위한 전석찰쌓기와 전석깔기 작업에 착공했으며, 급속하게 유량이 증가할 때를 대비하여 CCTV를 통한 원격 작동이 가능한 세월교 차단시설 설치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한다.
구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으로부터 구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안전망 강화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관내 어린이공원에 11개소에 사업비 1억 원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112상황실과 바로 통화가 가능한 양방향 비상벨을 6개소에 설치하여 어린이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학교밀집지역 등 주요보도 5개소에 1800만 원의 사업비로 로고라이트(바닥조명)를 설치한다.
▲감계초(북면 감계리 253-4) ▲도계초(도계동 357-1) ▲ 동읍 금산마을(금산리 604-2 일원)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 5대, 미끄럼방지지설 등을 설치하여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사화로17번길(팔용동 513 일원)에는 114m 길이의 보행로를 재포장했으며, ▲의창대로(소답동 168 일원) ▲평산로(중동 195-24 일원) ▲금강로379번길(경상고 일원) ▲팔룡로(팔용동 532-1 일원)에는 총 5억 8500만 원의 사업비로 안전휀스를 설치하여 차량으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등산과 산책을 즐기는 이용객이 오고 가는 ▲천주산 입구 약수터(동정동 917 일원) ▲동읍 우곡저수지(단계리 366 일원) 구간에는 총 3억 5200만 원으로 노후된 데크시설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4. 건강한 일상, 활력공간 조성!
의창구는 일상 속 활력을 더하는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공원 및 물놀이장 가동 준비에 나서고 있다.
먼저, ▲팔룡어울림운동장 게이트볼장(사화로 126) ▲명곡동 족구장(명곡동 16-7)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동읍 봉강게이트볼장(봉곡리 227-2)에도 그늘막을 재설치하여 이용자의 부상을 방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그라운드골프장과 풋살장이 조성되어 있는 북면주민운동장(마산리 409-278 일원)에는 인조잔디, 조명, 안전바, 쉼터 등을 설치하여 구민의 쾌적한 여가생활을 증진시킨다. 아울러, 대산갈전운동장(갈전로 81-7)에도 LED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주변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관내 노후 어린이공원 17개소에 총 사업비 46억 원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매화어린이공원(도계동 413-4) ▲고향의봄어린이공원(소답동 128-5) ▲띠앗어린이공원(소답동 131-12) 3개소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세대 통합형 어린이공원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거지 내 주민 활력 공간을 확충할 두산소공원(명서동 26) 환경개선 사업은 3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로 정비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마사흙길 조성을 상반기 내 완료하며, 지난 4월에는 팔룡동 관내 공원 3개소(팔용동 72-1, 514-4, 531-1)에 운동기구와 산책로를 정비하여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아울러, 중동 어린이놀이터는 바닥 탄성을 포장하고 노후 놀이기구를 교체하는 등 더욱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구는 여름철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분수시설과 물놀이장의 시설물 사전점검에도 나선다.
대상은 ▲경관분수 3개소(도계광장, 명곡광장, 남산공원) ▲바닥분수 3개소(한들공원, 무동3호어린이공원, 중동 중앙공원) ▲물길쉼터 1개소(팔용미관광장) ▲물놀이장 2개소(감계3호근린공원, 사화근린공원)이며, 해마다 더해가는 무더위 속에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촘촘히 살핀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취임 이후 의창구 곳곳을 쉼 없이 누비며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해·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물 점검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직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모두가 행복한 의창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