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는 배우 송일국이 7일 오후 10시 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대형 실경 멀티미디어쇼‘밀양강오딧세이’에서 주인공 사명대사 역을 맡은 소감과 각오를 밝힌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작품 준비 과정에서 실제 삭발을 감행하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으며, 최근 세쌍둥이 아들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며 무대 성공을 기원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이번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 칼을 갈아왔으며, 진심을 담아 무대에 서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해왔다.
‘밀양강오딧세이’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소설‘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원작으로 한 대서사극으로, 예술총감독 조이킴의 지휘 아래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한 웅장한 실경 무대와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또한, 원더걸스 출신 선예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조상웅, 김민수, 서광현 등이 출연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주요 제작진으로는 연출 조용수, 음악 최희영, 안무 최성대 등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일국의 이번‘라디오스타’ 출연은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앞둔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