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개관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0만명, 등록 회원 1만 2천 명을 돌파하여, 지역 체육시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울주군 삼남읍 인구 약 2만 6천 명, 울주군 전체 인구 약 21만명(2024년 기준)을 고려하면, 단기간 이뤄낸 이 수치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주민 1명당 평균 6회 이상 방문한 셈으로,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이제 명실상부 울주군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프로그램들,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지연 현상, 인터넷 대기열은 울주종합체육센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수영, 스쿼시, 플라잉요가, 볼링, 기초근력강화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일이 빈번하며, 일부 회원들은 “접수 경쟁이 콘서트 티켓팅 수준이다”라는 농담을 나눌 정도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엄격한 프로그램 구성과 섬세한 회원 응대, 그리고 청결하고 안전한 운영환경 등을 통해 꾸준한 신뢰를 얻어 왔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령대별·수준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친절한 상담과 깨끗한 시설관리로 "가고 싶은 체육센터" 라는 지역 주민들의 평을 얻으며 자발적인 입소문 마케팅의 주체가 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시설 이용에 제한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높은 이용률로 응답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