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4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울주군 청소년의 달 행사 ‘발악(發櫮)'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발악(發櫮)은 끼를 발산해 꽃피운다'는 뜻을 담아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표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울주군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과 울산 지역 주민 등 약 9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울산 옹기축제 메인무대에서 예정대로 개최됐다.
쾌청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는 열정을 발산 하는 장이, 관람객에게는 즐거운 문화 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6팀, 375명의 청소년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영상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 12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스트릿댄스 씬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칼빈(KALVIN), 놉(NOP), 펑키와이(Funky Y), 홍텐(Hong10)이 심사위원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초청 공연팀 'FLOWXL(플로우엑셀)'의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져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1팀 DANCE4LIFE (울산광역시장상 / 장학금 500만원)
금상: 3팀 왁자지껄, UNDER CONTROL, 2WAY CREW(울주군수상 / 장학금 각 200만원)
은상: 4팀 HANIDA, YELLO, ZEB CREW, ORMEGA(울주군의회 의장상/ 장학금 각 150만원)
동상: 4팀 FLASH BANG, SOLIZ&KLAXON, AROUSING, JAM STREET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상/ 장학금 각 100만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무대 위에서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