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색다른 과학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 이번 융합형 과학 프로그램은 총 7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주제별로 직접 체험하고 실험하는 실습과 게임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우주·과학 ‘우주에서 살아남기–화성&국제우주정거장 탐험' ▲바이오 ‘미생물의 세계–미생물 이해 및 배양 실습' ▲환경 ‘뚜껑을 열면 지구가 보인다–플라스틱 새활용 교육 및 보드게임' 의 세 가지로 이뤄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화성과 국제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생존 미션을 수행하며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듯 눈을 반짝였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인 미생물을 이해하고 직접 배양하며 작은 과학자를 꿈꾸었고, 플라스틱 새활용 교육과 분리배출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우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고, 과학이 이렇게 실감 날 줄 몰랐다”,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배양해보며 과학자가 된 기분이었다”, “플라스틱 보드게임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법과 환경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주·과학, 바이오, 환경 등을 융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