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국가암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 출생자다.
암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 폐암은 54~74세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간암은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이 중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은 검진 주기가 2년이며 올해에는 홀수 연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간암과 대장암 검진은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각각 6개월(간암), 1년(대장암) 주기로 검진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대상자 여부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 기관 확인,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하면 된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수검률을 높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줄이고 치료율은 높여 암 환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