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8일 부개동에 위치한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이하 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입주 사무실 수시모집에 선정된 두 기업과 입주 약정을 체결했다.
두 곳은 각각 (주)드림필(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과 비채(정리 수납 강의 운영 및 강사 양성)이며, 앞서 지난 2023년 입주한 기업들이다.
오는 3월 입주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약정으로 입주 기간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되며 센터 내 회의실 및 사무기기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구 및 선정된 두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정 체결 후 입주 기업간 교류 확대와 부평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자, 센터 내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센터의 새 단장을 최근 마쳐 입주 기업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총 11개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있다.
김정근 드림필 대표는 “초기 창업가들에게는 사무실 임대료 및 회의실 등이 큰 부담이 되는데, 사무공간을 제공받게 돼 감사하다”며 “부평구의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다음 달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점검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지역 내 기업의 모범사례를 찾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