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7일 관내 지하철역사인 작전역에서 대테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생방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작전역사 내 물품 보관함에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미상의 백색 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계양 119구조대, 119특수대응단 화학대응센터 및 작전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훈련내용은 ▲테러 대응체계 및 테러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 확립 ▲테러 예방 안전활동 위한 현장대원능력 강화 ▲현지적응훈련 등이다.
소방대원들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생물학 테러대비 대응 임무절차 및 관련장비 활용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소방서 관계자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