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금왕읍은 한국쌀전업농금왕읍회와 지난 17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출산 가정에 쌀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쌀전업농은 쌀 소비 촉진과 쌀값 보전 등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인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왕읍의 인구 증가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왕읍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쌀전업농에서는 2025년도 이후 출생아부터 금왕읍 관내에 주소를 둔 출산 가정에 쌀 10kg을 지원하고, 읍은 대상자 선정 및 지원 내역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제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소멸이 우려되는 시대에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희 읍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