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해운대구의회 나근호 의원(국민의힘, 반여 1·4동)은 1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여로의 도로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출퇴근 및 아이들의 등‧하교 시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해 해당 지역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5월 13일 반여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어르신이 우회전하던 5t트럭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이후, 구청에서는 차로수 조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고, 현재 왕자맨션교차로에서 센텀kcc스위첸 구간 보행환경 개선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나,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인한 피해는 해운대구 주민, 특히 반여동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반여로의 도로 폭은 도로시설 기준법 도로의 구조 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16조 3항 따르면, 보도의 유효폭은 최소 2미터 이상이어야 하며, 지방지역의 도로와 도시지역의 국지도로는 1.5미터 이상으로 할 수 있다고 정해져 있으나 반여로의 보도 폭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미애 국회의원과 나의원은 반여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미애 의원은 반여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애 의원의 기여는 반여동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은 “반여로 보행환경 개선과 반여동 주민의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말했다
나의원은 “안전한 보행권 확보는 안전에 대한 투자이며, 의무라고 말하며 부산에서 가장 안전한 해운대구, 가장 편안한 반여동, 모두가 행복한 해운대구를 기대한다고”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