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고성군은 2월 17일부터 6월 말까지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소정보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 총 11,525개 시설물이며, 군은 △시설물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성 △시설물 위치의 적절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낙하 위험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된 시설물의 보수·교체, 표기 오류 정비, 위치 부적절 시설물 재배치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을 정기적으로 조사·정비해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시설물을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