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주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을 운영한다.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독서·모래테라피를 시작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도형, 소통, 컬러테라피를 통해 가족의 성향과 마음을 알아본 후, 각자의 의사소통 유형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속 등장인물을 관찰하고 사건이나 흘러가는 이야기의 상황을 살펴보며 자신의 삶 속에 반영해 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한다.
이를 통해 내 안 깊숙이 묵혀둔 감정을 발견하여 지금 여기에서의 나를 사랑하고 가족, 직장에서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3월 13일 1회차 그림책·모래테라피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양호공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햇살과 봄꽃이 어우러지는 3월부터 독서 치유교실뿐만 아니라 진양호공원 북콘서트, 노을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양호 독서 치유교실’은 2023년부터 사진, 영화, 푸드, 에니어그램, 공예, 하브루타 등 다채로운 미디어와 그림책을 연계하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