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해시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옹벽, 급경사지, 사면, 건설현장, 지하차도, 저수지, 문화재 등 해빙기 취약시설 300여 곳을 점검한다.
시는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붕괴, 전도, 낙석 등 우려가 있는 시설의 안전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 보강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조치한다.
이와 함께 현수막 설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빙기 안전관리를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나 시민안전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