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단법인 정선장학회는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5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학생 본인 또는 부모, 후견인이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30세 이하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가 해당된다.
장학생 선발 예정 인원은 관내 고등학교 예체능 특기생과 모범 학생 등 학교장이 추천하는 고등학생 35명과 대학생 549명 등 총 584명이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관내 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하며, 연간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등록금 및 거주 지원금)이 지급된다. 총 지급 규모는 16억 8,200만 원으로, 2024년 지급액인 12억 3,500만 원보다 약 36% 증가했다.
올해 변경된 사항으로는 선발 기준 중 다자녀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하고, 셋째 이상 자녀의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하는 점이 포함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과 신청 방법, 신청서 서식은 정선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선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장학금 신청 및 접수는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정선장학회 사무국(정선군청 가족행복과)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가능하다.
한편, 1987년 설립된 정선장학회는 정선군의 출연금과 군민, 출향 인사, 장학금 기탁자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2024년까지 6,673명에게 총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