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창배 기자 ] 강화군 양사면 덕하3리는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하3리는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달집태우기와 척사대회를 개최하여 예년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으로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이다.
이날 주민들은 각자의 소원을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되새겼다.
양사면은 달집태우기 행사와 관련하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 장비를 배치했다.
또한 의용소방대 등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이지영 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계승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