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고부면은 지난 10일부터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을 초빙해 이장회의에서 이장단을 대상으로 보건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 한걸음’ 특강을 추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혈압, 당화혈색소, 고지혈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연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서를 보건지소에 지참해 방문하면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강을 진행한 임경수 보건지소장은 의료계에서 명망 높은 인물로, 대한응급의학회 창립멤버이자 한국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정읍아산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 1일부터 고부면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의료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니어 의사로 채용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경희 면장은 “이번 ‘건강 한걸음’ 특강을 통해 이장단이 면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습관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고부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보건자원을 적극 활용해 모든 면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