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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육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적지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FTA 발효일 이전부터 사육한 농업인 등에 대해 출하 마릿수에 따른 지급단가와 수입기여도를 감안해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기준가격에서 지원대상 품목의 2023년 평균가격 차의 95%로 한우 5만 319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이며 FTA에 따른 전년도 평균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정도로 책정되는 수입기여도는 한·육우 29.3%, 한우 송아지 37.9%로 책정됐다.

 

이번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농가는 지난해 피해보전직불금에 선정된 653농가에 한·육우 7876두로 이달 말까지 피해보전직불금 5억 3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FTA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들이 경영 부담을 줄이고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직불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라며 “축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