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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복주머니 만들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전시실 내에서는 희망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며, 유물 속 숨은 12지신 동물을 찾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 연날리기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연날리기는 낙안읍성 앞 넓은 공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박물관 한옥 고택인 수오당(羞烏堂)에서는 새해 소원 빌기 체험인 소원지 쓰기를 진행한다.

 

작성된 소원지는 낙안읍성 정월대보름(2월 12일) 달집태우기 행사 때 함께 태워져 한 해의 소망과 바람이 이뤄지도록 기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복식 체험, 대형 윷으로 그 해의 길흉을 점쳐 보는 신년운세 보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투호․제기차기․고리던지기․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우리 전통 문화를 보존하는데 힘 썼던 한창기 선생의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은 박물관이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