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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정릉4동,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면 안 돼요 ‘바다의 시작 캠페인’

“예쁜 고래에게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주민센터가 지난 11월 25일, 12월 7일, 12월 10일 3일간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변 빗물받이에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해양생물을 위협하고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개선을 위한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초등학생과 정릉4동 그린서포터즈 회원, 상인회 회원 등 남녀노소 주민 총 39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우선 우수관에 쌓여있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청소하고, 빗물받이가 바다의 시작임을 주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바다의 시작’ 고래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인구 유동성이 많은 정릉골 및 청수골 상가 주변 빗물받이 45곳에 쓰레기 투기를 막고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예쁜 고래스티커가 부착됐다.

 

정릉4동 이성호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인식 변화와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릉4동주민센터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인식 변화를 위해 ▲어린이환경아카데미 ▲주민기후학교 ▲플로깅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