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남차리에 거주하는 임종길 씨가 11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날까지 누적된 기탁 금액은 총 320만원이다.
임 씨의 기탁 금액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어온 선행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임종길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