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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 참여형 반려견 순찰대 도입 건의안 채택

반려견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이 발의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주민 참여형 반려견 순찰대 도입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에서 2022년 시범 운영된 반려견 순찰대 ‘해치펫트롤’이 첫해에 약 2,300건의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신고를 기록하며 지역 치안 개선에 기여한 데 이어, 대전 대덕구의 반려견 순찰대 ‘덕구즈’ 역시 지역 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반려견 산책과 지역 방범 순찰을 결합한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인 반려견 순찰대를 확대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서 의원은 반려견 양육 실태 관련 대전광역시 사회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그 대안으로 반려견 순찰대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치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펫티켓 준수를 적극 홍보하며,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마지막으로 서지원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자치경찰제의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취지에 부합하는 정책이다”라며, 민·관·경 협력을 바탕으로 반려견 순찰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