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단법인 인천생태하천위원회(김영호이사장)는 지난 28일 겨울 인천 생태하천을 품다를 위한 슬로건을 가지고 인천 도심 속에 주요 생태하천 5곳에 대한 탐방을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겨울 하천 탐방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토종 텃새와 겨울 철새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전 생태하천을 점검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천 생태하천을 품다! 하천 탐사단은 2024년 인천광역시 민간단체 수질보전 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민간단체 대표자등 45명이 참여하였다,
생태하천 탐사단은 인천 서구 심곡천을 시작으로 서구 공촌천, 부평구 굴포천, 연수구 승기천, 남동구 장수천등 하천길을 걸으면서 자연 생태계 보전과 겨울 텃새와 겨울 철새 보금자리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생태하천 탐방에 참여했던 사)인천생태하천위원회 노중선 상임이사 대표는 만월산 굴포천 발원지는 건강한 하천이었고 1급수 가재와 도롱뇽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하천 탐방결과 만월산 굴포천 발원지는 추석 성묘객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심각 하였고 앞으로 정기적인 하천정화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다.
인천 서구 비 영리 민간단체 “함께 나눔 봉사단”김미애 회장은 8시간 동안 생태하천 탐방을 하면서 도심 속에 자연 하천이 어릴적 노닐던 추억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도심 속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인천 생태하천을 겨울 첫 눈과 함께 탐방을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하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내년에도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04년 수질오염이 심각한 공촌천, 굴포천, 나진포천, 승기천, 장수천을 자연형 하천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자연과 주민이 상생하는 친환경 도심 속에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