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접경지역 화천군이 지역의 교통약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동 서비스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9년 도입된 군보건의료원 무료셔틀은 이제 어르신, 임신부와 임산부, 장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대중교통 탑승이 어려운 이들은 평일이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는 셔틀을 타고 진료를 받으러 의료원을 오가고 있다. 화천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작년 12월 기준 6,38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에 달한다. 셔틀은 의료원을 찾는 어르신뿐 아니라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통학버스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셔틀을 이용한 군민들의 수는 2021년 3,328명, 2022년 4,088명, 2023년 4,871명, 2024년 6,856명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덕분에 군보건의료원은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마실 가듯이 부담없이 방문해 침도 맞고, 진료도 받을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에게 의료원 무료셔틀이 있다면, 초등학생들에게는 스마트 안심셔틀이 있다. 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룡시는 지난 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제45회 계룡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사회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 주관으로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본식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숟가락 난타와 초대가수 정해준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본식은 개회선언,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과 경품 추첨 순으로 열렸으며,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응우 시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날로 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을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학생들의 심리정서안정지원을 위한 호흡명상 및 오감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 및 정서교감능력 저하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챙김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남구 다:행(다같이 행복한)마을학교 마음교실”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별 정서행동특성대상자 및 1~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업 특성상 체험형 혹은 다회형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호흡 및 싱잉볼 명상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진 후 마음 명상 활동지를 통해 오늘의 기분을 돌아보고 나를 즐겁게 한 것, 힘들게 한 것 등 나의 마음과 기분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 후 학교별로 선택한 체험에 따라 마음을 가라앉히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오감으로 함께하는 미술 프로그램(조물락 비누 만들기, 후우링, 씨글래스, 무드등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지난 첫 마음 교실 수업에 참여한 대명초 학생들은 “마음교실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잘 가라앉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4월 8일 화요일, ‘주한 무관단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던 유엔군 병력·의료지원국의 주한 무관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유단은 무관단에게 6·25전쟁에서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유엔군 전사·실종자 현황 및 유해발굴을 위한 국유단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속한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시료 확보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개 지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무관을 파견한 곳은 16개국이다. 사전 일정 등으로 불참 의사를 밝힌 국가를 제외하고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 12개국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소 유해발굴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데릭 맥컬리(Derek Macaulay) 유엔사령부 부사령관(캐나다 육군 중장)도 함께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국유단이 주한 무관단을 초청해 감사의 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15년(6개국)과 2017년(14개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11.)을 앞둔 9일 오전,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 등 독립유공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서울 효창공원을 찾아 헌화·참배한다. 이번 참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선열들의 조국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되며, 이날 참배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숙명여대 학군단(ROTC) 소속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한다. 서울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 8위의 묘소가 있다. 1946년 김구 선생이 유해봉환을 시도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조성한 안중근 의사 가묘와 중국, 일본에서 유해를 봉환한 삼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묘역, 1948년 조성된 임시정부 요인 3위(이동녕, 조성환, 차이석)의 묘역, 그리고 1949년 안장된 백범 김구 선생 묘소가 있다. 강정애 장관은 이날 8명의 독립유공자 묘소를 차례로 찾아 헌화·참배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보훈부는 지난 3·1절을 계기로 처음 진행했던 ‘광복8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4월 4일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 학당’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노을이 아름다운 흰여울 학당은 지역 내 경로당을 학당으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흰여울 학당은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3개월간 관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보드게임, 얼쑤 흥부네 국악당, 캘리그라피 등 8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영도네 마을강사로 양성된 지역 주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지역 인재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기반의 선순환형 평생학습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흰여울 학당은 관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택에서 출발해 병원 이동, 진료 동행, 약 처방·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동행 서비스다. 특히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시 함께 대기하며 진료 내용을 직접 듣고 필요한 설명을 제공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서비스 제공기관인 ㈜나눔과 돌봄 사회서비스지원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없거나 독거 등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대상이며, 월 최대 4회, 연 9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0원으로 감면된다. 포항시는 이번 서비스로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기반 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중구는 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채린) 주최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 경사로를 이동하거나, 시각장애인의 흰지팡이를 사용해 점자블럭과 장애물을 구별하는 체험을 통해 이동 약자의 불편함과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인식개선을 통해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홍보 장터에는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47개 시설이 참가하여 가공식품, 생활용품, 악세사리, 사무용품 등 300여 개의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며, 식음료는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관과 시음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산품 민간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되어,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의 81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2만 2천여명이 직업재활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장애인근로자는 2만 1천여 명으로 사무용품, 제과제빵, 커피원두 등 151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일하다 사망해 특별승진(추서승진)한 경우, 승진 계급에 따른 유족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순직 공무원의 추서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공적심사위원회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공무원임용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개정된 '공무원 재해보상법',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마련된 조치로 주요 내용은 첫째, 추서를 받은 공무원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퇴직수당 등의 유족급여를 승진한 계급에 맞춰 산정한다. 기존 추서에 의한 특별승진은 재직 중 공적을 기리는 명예 조치로 보고 승진 전 계급에 따라 유족급여가 지급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위험직무순직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사망조위금 ▲퇴직유족일시금 등 유족이 받을 수 있는 7개 급여에 대해서는 ‘추서에 따른 봉급 증가 간주분’까지 반영해 지급한다. 둘째, 추서 결정의 공정한 심사를 위한 공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