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는 3월 28일 지산하수처리장 일대에서 ‘푸른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간단한 퀴즈를 풀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단의 역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단 동부사업소는 대기환경사업소, 용학도서관과 협업해 △수성못 그림책도서관 홍보, △도로분진흡입차 전시 및 ‘찾아가는 숨 서비스’ 안내, △일상 속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시민들에게 식물재배 키트와 친환경 EM세제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월 28일을 ‘지산하수처리장 방문의 날’로 지정하고, 사전 신청한 시민 12명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수처리 과정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공단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 및 낙석·붕괴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점검 기간은 2025년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61일간) 계획됐으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 선제적 대응 조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3월 28일까지(43일간)로 조정하여 조기에 이행했다.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965개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비탈면 시설(낙석방지∙배수∙표면보호시설) 점검 ▵비탈면 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여부 확인 ▵뜬돌 등 낙석 발생 조짐 여부 ▵붕괴∙토석류 발생 가능성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다 면밀한 위험요인 분석과 체계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배수로 정비는 도로보수원을 투입해 신속히 완료했으며, 간단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비 등을 활용해 우기철 전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적정 관리·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 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도·점검은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협업을 통해 기존의 단속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행위에 대한 교육 및 예방 활동 등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관련시설을 비롯해 축산농가 및 경종(재배)농가 종사자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이끌고 환경보전 인식을 높인다. 아울러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축협과 협력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 및 경종 농가가 지켜야 하는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 처리의무 사항을 중심으로 지역단위의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의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 야적·방치,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또는 미부숙 퇴비·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8일 봄을 맞아 영광군복지기동대원 15명이 참여하여 영광읍 시가지 및 관내 고등학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복지기동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인 고등학교 앞 도로 등에 무단으로 투기된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교할 수 있는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쓰레기도 줍고 복지기동대의 역할도 널리 알리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는 평가다. 복지기동대는 ‘찾아가는 현장복지 서비스’를 목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가구나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에게 신속하게 달려가 일상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 조직으로 영광군과 11개 읍·면에 183명의 기동대원이 활약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복지기동대는 언제든,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영광군의 복지해결사로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치는데 힘쓰겠다” 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2025년 지적(地籍)통계'(2024년 12월 31일 기준)를 4월 1일 공표한다. 지적통계는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시·도, 시·군·구)별, 지목(토지의 종류)별, 소유(개인, 국·공유지 등)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하여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1970년 최초작성된 후 1982년 11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지난 10년간 토지와 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 100,459.9㎢(39,750천 필지)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3.6배에 달하는 크기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공구 매립준공, 전남 남악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지속적인 토지개발사업에 따라 국토의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큰 순서는 경북 18,428.1㎢(18.3%), 강원 16,830.8㎢(16.8%), 전남 12,363.1㎢(12.3%)으로 나타났다. 작은 순서로는 세종 46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관세청은 3월부터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함께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 불법 밀반입 건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유관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관계기관은 불법 반입 적발, 보호·관리, 인식 개선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불법 반입 적발 및 대응 강화 차원에서, 관계기관 간 불법 반입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세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처벌이 병과되도록 협력한다. 특히 관세청은 수입신고 시 사이테스(CITES)에 해당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학명을 정확히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수입 요건확인과 선별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불법 반입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국내 판매가격을 기초로 산정한 과세가격으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보호 및 관리 체계 구축 차원에서, 밀반입된 생물은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가 종 판별(국제적 멸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제주 서귀포지역에 자생하는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의 진화적 요인을 내포한 유전다양성은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여 보호구역의 규모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식용, 약용, 조경수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서귀포지역의 소귀나무 자생지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며,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개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늘푸른큰키나무인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이다.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제주 집단은 높은 유전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크다고 평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 주요 배, 사과 주산지의 꽃 만개 시기가 예측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료(3월 26일 기상 기준)를 보면, 배꽃은 ‘신고’ 품종을 기준으로 △울산광역시(4월 5일∼4월 7일) △전남 나주(4월 10일∼4월 12일) △경기 이천, 충남 천안(4월 14일∼4월 19일) 순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과 꽃은 ‘후지’ 품종을 기준으로 △경남 거창, 대구 군위(4월 17일~4월 19일) △충북 충주(4월 19일~4월 21일) △전북 장수, 경북 영주(4월 20일~4월 22일) △경북 청송(4월 24일~4월 26일) 순으로 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사과 재배 농가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농촌진흥기관이 발송하는 알림 문자를 보고 과수원 소재 지역의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는 접속일 당일부터 3~4일 후까지의 꽃 감염 위험도 정보를 제공한다. ‘위험’ 및 ‘매우 위험’ 경고가 예측되면 경고 1일 전 1차 약제를 살포하고, 2일 이내 다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북극해 대서양화 현상'이 태평양과 닿아 있는 서북극해까지 깊숙이 확장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서양화(Atlantification)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서양 바닷물의 북극해 유입이 늘면서, 따뜻하고 짠 대서양 해수의 특성이 더 확산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서양화가 진행되면 북극해의 수온과 염분이 높아지고, 특히, 높아진 열이 표층까지 도달하면 바다 얼음(해빙)을 녹일 수도 있다. 극지연구소 조경호ㆍ정진영ㆍ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알래스카 대학교 등과 함께 2017년부터 7년간 서북극해의 동시베리아해에 한국형 장기계류관측시스템을 운용해 대서양화 현상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서양화의 영향을 받은 고온·고염의 바닷물은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아서 북극해 중층부에 위치하는데, 연구팀이 서북극해에서 관측한 고온·고염 바닷물층 상단의 높이는 2000년대 초와 비교했을 때 약 20년 만에 90m가량 상승했다. 대서양화가 북극해 반대편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서북극해에서 연 단위 장기 관측을 통해 대서양화의 수직적 변화를 제시한 것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전남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비의바닷길 축제장 내부와 주요 진입로 5개소에 소독 시설을 설치하고, 방제 차량을 운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제장에 방역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진도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로 예정됐던 접종 기간을 앞당겨 지난 14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22일까지 관내의 모든 우제류 농가인 124 농가의 41,567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약품 배부와 구제역 상황 수시 전달, 소독 강화, 농가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 활동을 하는 등 선제적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