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지도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17일부터 7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지도 배포 대상 7개 국립공원은 경주,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태백산, 팔공산이다.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들이 국립공원의 공간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저시력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대폭 키웠다. 지도에는 공원의 위치,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정보 등이 그림 및 글자와 함께 점자로 새겨져 있다. 특히, 각 국립공원의 대표 생물자원과 명소에 얽힌 이야기나 설화도 함께 수록하여 단순한 공간 정보 제공을 넘어, 탐방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7개 국립공원 점자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3개 국립공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자지도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전국 110개 복지관,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안군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는 16일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중인 어르신 92명을 대상으로 소양(노후준비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100세 습관,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 등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강사님이 실생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었고, 앞으로 더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며 노인일자리 활동에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승자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다목적체육관(남문로 418-13)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특별한 행사다. 동구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통합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너울가지 운동회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너울가지 운동회’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편성한 도 추경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곧바로 집행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4~5월은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정부 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중요한 시기인데 대선 관련 선거법 때문에 행사에 제약이 많다. 이는 오히려 부처 건의활동에 좋은 기간일 수 있으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미래 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행정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했던 일을 집대성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발굴한 75건의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각 정당과 협조해 추진하라”며 “채택이 안 된 사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 각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정부의 실질적 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민생 추경을 빨리하면 좋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흥군은 이달 11일부터 지역 경로당 409개소에 정부양곡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경로당 양곡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경로당별 최소 9포에서 최대 14포 지원되며, 이는 전년 대비 4~5포 늘어난 규모다. 공급된 쌀은 2024년 장흥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발생 시 부식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 친환경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부식비 지원, 입식테이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에서 임산부 가정에 임신·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자연산 돌미역과 출산 축하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첫째아 출산 가정에는 이유식 밥솥,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자동차용 어린이 의자(카시트) 또는 유모차, 유아용품(다둥이 해피박스)을 진도군 보건소에서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또한 산후 조리비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의 출산 친화적 정책 강화에 따라 2024년 출생아 수가 2023년 대비 20%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군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출산율 안정화와 인구 구조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산모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필요한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어서 큰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주시 34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노인 의료-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온돌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돌 네트워크’는 따뜻한 돌봄과 온전한 돌봄을 이뤄내기 위한 정기 간담회로, 6~7개 동씩 소규모 권역을 꾸려 월 1회 정기적 운영된다. 간담회는 평소 업무추진시 궁금했던 점이나 어려운 점들을 담당자간 열린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업무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한 업무처리 방안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 매월 의료-돌봄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간담회인 4월의 주제는 ‘통합돌봄 업무는 왜 인기가 없을까’를 주제로 돌봄업무 추진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들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 온돌네트워크 참여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교육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질문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들끼리 허심탄회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가 주관하는‘제20회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5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 장종민 군의장, 기관단체장, 지회 임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12개 읍‧면 180여 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해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진행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열띤 경기 결과 남성팀 우승은 오수면, 준우승 관촌면, 3위 지사면, 장려상은 삼계면이 차지했으며, 여성(혼성)팀 우승은 성수면, 준우승 삼계면, 3위 신평면, 장려상은 오수면이 트로피와 시상금을 차지했다. 이강년 지회장은“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승부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승자나 패자나 모두가 우승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오늘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연습에 땀 흘리신 선수분들께 각별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웃고 즐기는 가운데 한바탕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31회 통영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지난 15일 충무체육관에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통영시 11개 장애인단체의 공동주최로 장애인 및 그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복지 증진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장애인부모회 김영숙 통영시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했으며,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통영시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2명이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영시 장애인단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카페트럭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애써 준 수상자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는 단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일 뿐이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첫 만기를 맞았다. 이번에 만기를 채운 청년 277명이 적금을 만기 수령하면서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도 지원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첫 사업 참여자 300명 가운데 277명이 2년의 납입 기간을 모두 채웠으며, 이들은 본인 저축액 240만 원과 도비 지원금 240만 원, 그리고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개인 사정이나 전출 등으로 중도 해지한 인원은 23명으로, 중도해지율은 약 7.7%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A씨는 “처음엔 매달 저축하는 게 부담이었지만, 익숙해지면서 기대가 됐고 큰 돈을 모아본 게 처음이라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두배적금을 끝까지 해낸 것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