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함평군은 12일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오는 14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추진 지자체로 선정돼 14일부터 주소지가 함평군으로 되어 있는 17세 이상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QR코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등록’ 등 2가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 방법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 변경 시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등록’ 방법은 읍‧면사무소에서 ‘IC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에 등록하면 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읍면 복지 담당자 교육을 추진했다. 담양에코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은 담당자들이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대상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주요 개정사항 △긴급복지지원 제도 △일상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장애인연금사업 등 2025년부터 변화하는 주요 복지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서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신속히 적용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도 복지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변화하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가별 유기질비료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관리협의회는 관련 부서와 농업인 대표, 농협시지부, 유기질비료 구매조합 등이 참석하여 농가별 공급물량과 공급업체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으며, 농가의 요구와 예산을 고려하여 최적의 공급 기준이 마련됐다. 남원시는 농가별 유기질비료 공급을 위해 사전 신청 접수를 받고, 각 농가의 재배 작물과 토양 상태에 맞는 유기질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료 공급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점검과 관리가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지역 농가들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유기질비료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해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2월부터 영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60여명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집중 영양관리 방문서비스 추진을 시작한다.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영양사, 방문간호사)의 집중 영양관리사업은 영양관리 상태가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만성질환의 유무, 신체적 변화 등을 고려한 개인 특성별 영양상담 및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 손실 및 허약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전년도 상담횟수는 총 600회, 개인별 10회로 읍·면지역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건강 측정(빈혈, 체성분, 혈압, 혈당, 총 콜레스테롤), 국·찌개의 염도측정, 만성질환 관리 교육, 맞춤형 건강·영양 상담을 실시하여 건강증진 효과와 영양 결핍에 도움이 되는 균형 영양식 제공으로 만족도조사 결과 93%의 매우만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행태와 영양 불균형 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남원시와 춘향제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1기 대학생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SNS 홍보단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관광, 축제, 명소, 맛집 등 지역 전반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30팀으로 기자팀 20팀, 영상콘텐츠팀 10팀을 모집한다. 평소 남원시와 춘향제에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에 능숙하며 매월 1건 이상의 창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 관련 경력, 포스팅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보유한 SNS 채널의 활동지수가 높거나 외국인 학생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 인원은 2월 21일 개별 통보한다. SNS 홍보단으로 최종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약 3개월간 남원시 춘향제 축제, 시정 소식, 관광, 명소, 맛집, 문화, 생활정보를 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운봉읍을 시작으로 남원의 23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며 지역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열린 대화의 핵심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남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자리로 열린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해결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남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열린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일회성 검토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소관 부서에서 검토 후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회는 정월 대보름날인 12일 천연기념물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에서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절면 농악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 전체가 느티나무 앞에서 과실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당산제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으로 자연 유산 민속행사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남원시가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281호로 지정된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는 추정 수령 600년 이상으로 나무 높이 약 20m, 둘레 약 9.3m, 수관 폭은 25m 이상으로 유구한 세월을 지켜온 나무의 위용이 느껴지며, 조선 세조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이 어린 시절 뒷산에서 아름드리 큰 나무를 맨손으로 뽑아와 마을 앞에 심어놓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는 말을 남기고 마을을 떠난 후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삼등(敵愾功臣三等)에 책록됐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행사를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3월이면 시행 1년을 맞는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도입된 이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도입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을 지키자’는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전남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교육격차 심화로 인한 인구 유출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전남의 학령인구는 2020년 약 18만 7,000명에서 2040년 9만 5,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2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청년인구가 전남을 떠나는 주요 이유가 ‘교육’이란 점은 전남교육에 막중한 과제를 던지며, 역할과 책임을 묻고 있다. 전남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올해 임신·출산·양육 지원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 주소를 둔 20세부터 49세 남녀 주민의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검사도 지원(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한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3개월)와 철분제(5개월) 등 영양제를 지원한다. 또 유아용 식판과 이유식 보냉가방, 신생아 용품(손톱깎이, 속싸개, 배냇저고리 등), 젖병, 빨대컵, 임산부 차량표지판 및 가방배지, 모자보건수첩 등을 지원한다. 단기간 사용하는 고가의 출산 및 육아용품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축기와 젖병소독기, 수유 시트, 이유식 제조기 등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임신 24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임신축하금 50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산전 검사 및 분만을 위한 임산부 이송 지원 서비스(교통비 최대 70만 원)도 제공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일부터 12일까지 남원시 산내면 토비스야영장에서 혹한기 저수온 및 얼음 밑 익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지진대비 119특수대응단 동계 수난구조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북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를 비롯해 호남특수구조대, 광주·전남 특수구조대, 제주소방본부가 참여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호남권역 통합대응 훈련은 매 분기 실시되며, 지진 발생을 가정한 재난환경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수난구조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훈련에서는 ▲찬물잠수 적응 ▲수중수색 및 통신 ▲구조·인양 절차 숙달 ▲빙상구조 등 혹한기 특수구조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수중탐색 및 구조기법 정보 공유를 통해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박경수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호남권역 특수구조대(단)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재난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