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추자면, 우도면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성장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이어 도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부터 주민자치 분야와 평생학습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민자치 분야는 마을에 적용하는 주민자치, Chat GPT 교육 등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역현안 해결 능력과 실질적인 자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분야로는 퍼실리테이션, 여행인문학 등 ‘바람따라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과 여행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추자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글 기초, 생활 문해, 제주어 등 실생활 중심의 기초 문해교육을 총 40시간 진행해 제주 생활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추자면, 우도면 도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도내 최초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를 통한 체납 세금 징수 기법을 도입하여 총 1,925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는 태양광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체납자의 조세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신징수 기법으로, 1,000kW 이하의 발전사업자가 생성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직접 판매하는 거래 구조에 착안해 시행됐다. 제주시는 한국전력공사를 제3채무자로 지정하고, 해당 전력 판매대금에 대해 압류 처분을 실시하여 지방세 체납액 1,925만 원을 징수했다. 이번 조치는 매년 태양광 전기 사업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지방세 징수를 효과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를 새로운 형태의 매출채권으로 판단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압류 채권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발생하는 전력 판매 대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심 절차를 진행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주시가 도입한 새로운 징수 방법은 지방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과 중과세 대상인 유흥주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오는 6월 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 389건에 대한 재산세 감면 적정 여부와‘지방세법’에 따른 유흥주점 71건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어업법인, 마을회, 종교단체 등이 소유한 부동산의 경우에는 고유목적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경우 재산세를 감면한다. 다만, 수익사업에 사용되는 부동산은 일반과세로 전환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제37조에 따라 허가된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는 유흥주점 중 무도장이 설치된 카바레, 나이트클럽,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면적의 1/2 이상이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룸살롱, 요정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재산세 감면 대상 부동산 중 고유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되거나 유료로 임대되고 있는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2025 교육장관회의에 참여하는 21개 회원경제체 대표단 140여 명이 도내 4개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제주교육의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회원 대표단은 이날 안덕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서귀중앙여중을 방문하여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혁신교육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역량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K-급식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방문 행사에서 참관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참관하고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학교 급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별 운영 프로그램으로 제주형 자율학교인 안덕초등학교의 경우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디지털학교로 디지털교과서 활용수업, 인공지능(AI)교육교구 활용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수업,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활용 수업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과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 대입전형과 관련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공계특성화대학 연계 입학설명회’를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대학 연계 대입설명회’의 일환으로, 이공계특성화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개교가 참여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하며 4개교 설명 이후 현장에서 희망자는 대학별 일대일 진학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공계특성화대학의 교육 목표와 전형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열리는‘2025 한국 습지 학교 네트워크 총회 및 교류 활동’에 도내 습지 학교의 교원과 학생 총 50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국의 습지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습지 보전과 생태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학생들 간의 생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인천, 전남, 경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며 이 지역 14개교 103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함께 한다. 제주에서는 수산초, 하례초,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한 습지 교육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며 도내 생태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는 지난 2023년 창립 이래 전국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으며 도교육청은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매해 습지 학교 운영을 확대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디지털 성장기록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중언어 사용 동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대표 사업이다. 성장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함께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정한 친구‧가족 어울림 활동,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 부모 모국 방문 지원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언어적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가족으로 선정된 5가족 내외에게는 부모의 모국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10일 서귀북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12가족 총3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장기록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족별 누리집 만들기와 동영상 제작 방법을 배우며 각자의 성장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만의 누리집과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오는 23일까지 3주간 학생 주도 자연탐사 활동을 운영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르고 실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은 조별로 생물, 지질, 토양, 수질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여 제주 동·서부 지역을 탐사하고, 교내 전문기기 활용을 통해 시료를 채집·분석하며 탐사 지역 간 환경적 차이를 비교 연구할 예정이다. 올해 탐사는 기존 2박 3일 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보다 정밀하고 심화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탐사 기간을 확대해 운영된다. 지난 10일에는 함덕해수욕장, 다랑쉬오름, 광치기해변, 종달리해변 등 제주 동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17일에는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수월봉 등 제주 서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이 진행되며 오는 23일에는 탐사 결과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이 각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산중학교는 13일 총동창회로부터 후배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도외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 16명의 출발을 앞두고 제주공항에서 진행됐으며 동문들의 뜻을 모아 후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현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현물(교통카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 경비 지원과 학생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명순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자 교장은 “매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총동창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인성과 학업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화중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함께 뛰노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당초 3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5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첫 활동에서는 세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이영희 놀이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 뺏기, 말미잘 술래잡기, 다방구 등 태그형 놀이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활기찬 주말을 함께 보냈다. 남은 회차에서는 농구, 배구, 피구, 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참가자들이 함께 뛰놀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