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37일간 보청천 일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썰매장의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명 증가한 582명으로 집계돼 누적 이용객 21,515명이 다녀가는 등 겨울철 놀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평일, 주말 관계없이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길었던 설 연휴 군내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아동·청소년들도 부모·친인척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는 등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썰매장 및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이용자 관점에서 시설을 정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군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한 완도 상왕봉에서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봄의 전령 식물인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인 야생화로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다.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복수초는 밤과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을 갖고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완도수목원에선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사업 일환으로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2010년부터 10여 년간 관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10일, 2024년 1월 11일 개화했으나 올해는 1월 24일로 약 2주일 이상 늦게 개화했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에서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의 따뜻한 봄소식이 2025년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체계적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에서 라임병 원인균인 보렐리아균을 검출해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최초로 분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해 동안 국립보건연구원 인수공통감염연구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참진드기 매개 질환 연구를 위해 참진드기에서 라임병 원인균 분리를 시도했다. 그 결과 5월부터 11월까지 야생 설치류로부터 채집한 참진드기 116마리 중 약 70.7%에서 보렐리아균의 유전자가 검출됐으며, 15건의 병원체를 분리했다. 분리된 병원체 15건은 모두 라임병 원인균 중 하나인 ‘보렐리아 발레이시아나(Borrelia valaisiana)’로 확인됐는데, 해당 병원체는 남부지역에서 많이 검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분리된 병원체는 국내 주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질환에 대한 백신, 치료체, 진드기 퇴치제 등 개발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 감염에 의한 참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산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이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주로 북미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첨단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30조 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모은 결과 지난 3년간 27조 이상 투자유치를 이끌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고물가·고금리, 블록경제에 따른 무역갈등 심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투자수요가 감소한 경제 침체 등 여건에서 이뤄낸 성과다. 전남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하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말까지 국내외 기업 403개와 총 27조 2천872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2만 1천618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20조 6천920억 원으로 총 실적의 78.5%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존 투자유치 활동에 차별화된 전략을 접목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25년도 옥천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옥천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위원들은 관계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옥천군농약협의회, 농업인단체, 수출농가 등 다양한 농업인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사업 안건을 심의했는데, 먼저 작년도 평가로는 과수농가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으로 한 해 동안 관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점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다만, 기후 변화로 인해 벼에서 해충이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올해 진행될 16개 사업(총 10억 1천 7백 5십만 원)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들도 다양하게 제시됐는데,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에 석회유황합제를 포함하는 방안과 과수 수출용 약제 지원 시 출하 전 사용 가능한 약제를 포함하는 방안, 돌발 해충 방제 시 인근 산림과의 공동 방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해당 내용들을 긍정적으로 검토 후 고품질 농산물 안전 생산과 지역 농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군민의 독서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2025년부터‘동네서점 책값 반환제’신청 권수를 기존 월 2권에서 4권으로 확대 시행한다.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는 관내 서점에서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이 희망 도서를 구매 후 14일 이내에 서점에 반납하면 이용자는 구매비용을 환불받고, 반납된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에 비치되는 서비스이다. 신청 방법은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도서를 신청하고 핸드폰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 방문하면 된다. 군은 2022년부터 책값 반환제를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274권, 2023년에는 293권, 2024년에는 344권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현재까지 총 1천여권을 제공했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이번 책값 반환제 확대 시행으로 군민들의 독서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지역 서점 상권이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군민들이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여름 옥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수해 피해가 막심했다. 군은 이에 따른 대응으로 작년 말 관내 지하차도 4개소(강청 지하차도, 소정 지하차도, 양수리 통로박스, 가화 지하차도)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5대와 출입 차단기를 설치했다. 더불어 올해부터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송출해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군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군민들 또한 출퇴근 시 도로 상황을 확인해 차량을 우회하는 등 교통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지하차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스마트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이달부터 관광 안내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한다. 이는 2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달성하는 등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관광지에 대한 각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현재 옥천군에 대한 정보는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공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내 맛집, 여행코스, 대중교통정보 등 상세한 정보를 묻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여행 성수기인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몰리며 아름다운 절경으로 입소문 난 부소담악에 관련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구읍 관광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문화체험관 내 설치된 관광안내소에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전담할 계획이다. 안내소에는 3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군 자체적으로 사전 교육을 완료했다. 이들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순환근무 체제이고 체험관 숙박 안내, 기념품 판매와 관광 안내를 도맡는다. 이를 통해 담당 부서가 산재 됐던 각종 관광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안내소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2050탄소중립,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목표로 2050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다. 지원분야는 에너지절감과 자동차운행거리 절감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각각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에너지를 5%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자동차분야는 매년 2~3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소유한 차량번호판 및 주행 거리 계기판 사진등을 증빙자료로 첨부하여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과 실천확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GBCH 챌린지’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도민 캠페인으로 대한체육회가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한 오철환 체육회장과 직원이 ‘도민의 뜻 모아! 힘 모아!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에서’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은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하계올림픽이 전북에서 유치되어 지역발전의 균형을 이루고 전북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창군체육회가 앞장서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철환 체육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공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