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품종 ‘컬러플 사과’ 시범보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컬러플 사과’는 붉은색을 지닌 사과 품종인 양광과 천추를 교배해 만들었다. ‘컬러플’은 컬러(color)와 애플(apple)의 합성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외관이다. 겉껍질이 매끄럽고 진한 붉은색을 지녀 보기에 좋다. 품종의 특성상 부사 등 다른 사과보다 착색이 용이하다 보니, 기후변화로 상품성이 떨어질 확률이 낮다. 색깔만큼이나 맛도 진하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대신 꽉 찬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장성군은 이달까지 2ha 규모로 ‘컬러플 사과’를 시범보급해 기후 적합성과 신품종 확대 가능성 등을 두루 검증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운 사과농가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명품 장성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1월 18일 접수를 시작한 ‘2024년도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이 이달 20일 마감된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등록금 실부담액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 주민등록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 재학생 등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내년도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선 반드시 사전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해야 한다. 2025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누리집과 앱을 이용해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내년부터 ‘행정전화 서비스’를 전면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발신자정보 표시 △통화녹음시스템을 행정전화에 도입한다.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발신자정보 표시’기능은 군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주민에게 전화를 걸면 주민 스마트폰 화면에 전화번호와 소속부서가 표출되는 서비스다. 주민 입장에서는 발신번호와 소속부서 확인이 가능해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걱정을 덜 수 있다. 통화가 끝난 뒤에는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관광 등 다양한 지역정보도 제공한다.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한 통화녹음시스템도 도입한다. 민원인 통화 시 녹취사실 고지 후 자동으로 통화내용이 녹음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30분 이상 통화가 길어질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안내와 함께 통화가 종료된다. 폭언 등 악성민원전화 근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행정전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공무원 보호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구민 생활 안정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날 저녁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긴급회의’를 열어 구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구정 운영 등 민생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구민의 안정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보호, 서민경제 안정, 골목상권 활성화 등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 추진, 내년 예산의 조기 집행, 구와 유관기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 등 골목상권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당분간 국정 안정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 1,500여 서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4일 17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협업부서장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한 분야별 대책 점검․추진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적 재정 집행 및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 추진 강화 ▲ 재난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지도 점검 강화 등이다. 광양시는 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지방 공공요금과 지역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조기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으며 시민 만족도 높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는 광양시 1,600여 공직자들을 믿고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민생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민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 및 재난안전 관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의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민원처리부터 재난대응까지 행정의 공백 없이 지역 주민의 생활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지자체 주관 축제와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폭설, 한파, 화재 등 주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쉼터 등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그날 오후 6시 임시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대통령 탄핵 가결로 국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이런 때일수록 시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흔들림 없이 펼쳐야 하며, 공직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탄핵 정국까지 이르러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라며 “시민들의 생활안정,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지난 10일부터 진행해 온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더욱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시장 상황 등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인허가 업무 처리 시에는 사전에 처리 방향을 정해서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탄핵정국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있다”며, “부서별회식이나 송년회 모임 등은 적극 추진하되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문화기행’을 열어 출향인 2세 대학생, 가족 52명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였다. ‘전남도 문화기행’은 출향인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여수 오동도와 순천 낙안읍성,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과 왕인박사 유적지,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근대역사관 등 전남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청년층 확산과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 청년리더’를 구성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 청년리더는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고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서포터즈를 홍보해 엠지(MZ)세대 중심 참여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기행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전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돼 앞으로 고향에 더 많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마늘·양파의 정확한 재배면적을 파악,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이 마련되도록 재배농가에 경작신고제 참여를 당부했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마늘·양파를 모두 재배하면 각각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간은 31일까지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 ‘경작신고 면적조사’에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면적 등을 신고하면 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농가를 대상으로 경작신고서 작성 대행 서비스를 한다. 경작신고제는 생산자 스스로 선제적, 자율적 수급 조절에 참여하는 첫 단계로, 2021년부터 마늘·양파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체가 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무안과 신안 등 주산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늘·양파 재배 면적 조사를 행정조사에서 전수조사로 전환, 경작 신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통계자료와 실제 재배면적이 달라 생산량 예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겨울철 양식수산물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부터 피해복구까지 밀도있는 저수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1~3℃ 높으나,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해 급격히 수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양식생물은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8℃ 이하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 폐사할 수 있다. 특히 전남지역 해상 가두리 258개소에서 양식하는 돔류 1천200만 마리는 저수온에 취약해 조기 출하와 면역증강제 공급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사전조치, 집중관리, 재해대응, 복구지원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세워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수온 정보 및 특보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우심해역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13개 시군에 5개 사업 368억 원을 지원해 면역증강제 공급, 수온 유지를 위한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장비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