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 제주가 여행객의 마음을 다시 두드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철 사이 관광 비수기로 여겨지는 6월을 새로운 관광 수요의 기회로 삼아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두 번째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주간은 성수기 사이 단절된 관광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고, 사계절 고른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지난 3월 첫 여행주간과 차별화된 이번 행사는 ‘지역(카름)데이’, ‘일상이 축제’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진행된다. ‘그 마을에 하루를 맡긴다’는 콘셉트의 ‘지역데이’는 여행객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 고유의 이야기와 삶·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지역 곳곳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일상이 축제’ 프로그램을 더해 관광지, 골목, 마을 쉼터 등 제주 어디서든 색다른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곳마다 작은 축제가 펼쳐지는 듯한 독특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 강화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도내 노인보호구역 3개소의 범위를 확대하고 약 3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시설 722개소 중 140개소(19.3%)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전국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확대 지정 대상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용수리,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 등 3개소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2025년 1차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통전문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개선사업의 핵심은 교통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안전시설 확충이다. 보도와 같은 높이로 올려 만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노인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운전자들이 노인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 표시를 보강하고, 교차로 구조를 개선해 보행안전로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이 주관하며, 전국 11개 자치경찰위원회 직원 30여 명이 함께한다. 이번 연수는 자치경찰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함께 분석하고, 실질적인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간 네트워크 확대와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를 지휘·감독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교통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행정·치안행정 간 협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 첫째 날에는 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선임연구위원의 ‘자치경찰제 도입 배경 및 추진 상황’, 건국대학교 강소영 교수의 ‘현행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과 실질적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제주자치경찰단 고정근 경찰정책관이 ‘제주자치경찰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제주의 성공적인 행정-치안 연계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급변하는 대외 무역환경과 높아진 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대응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5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해 실제 지원사례와 구체적인 신청 요건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어지는 1:1 맞춤형 금융 상담에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금융기관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자금 조달, 보증, 보험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기업들은 사전에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선택해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시스템에서 상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행사 전까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상담 금융기관을 배정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과학문화협회는 과기부, 창의재단, 복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의‘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과학기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5월 14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곶자왈을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환경 자산인 곶자왈을 활용한 체험학습 및 탐구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제주 과학문화 확산과 자연 자원 보전의식 고취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사항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 업무의 상호 협의를 위하여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을 넘어서 지역 사회 전체의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협력을 통해 곶자왈이라는 제주의 소중한 자연자산을 과학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함으로써, 런케이션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자연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가파도 가파리에서 '2025년 가파도 AiR 지역연계 프로그램 '예술로 가파도''를 5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단은 도내 예술단체 ‘아트링겔’과 협력하여 '예술로 가파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가파도 자연미술제(이하 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는 가파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술제로 국내외 초청작가 4인 ▲박봉기(대한민국) ▲Lee Kuei-Chi(대만) ▲임종길(대한민국) ▲유리(대한민국)의 작품을 가파도 올레길, 밭, 공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 또한 현장에서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미술제는 친환경 예술활동 실천을 위해 ▲유목(流木), 해양쓰레기 등 친환경 재료 활용, ▲오염물질 및 폐기물 최소화, ▲자연적으로 사라지거나 복원 가능한 설치를 원칙으로 삼는다. 한편, 재단은 '예술로 가파도' 일환으로, 10월까지 가파도 곳곳에서 ▲팝업 레스토랑(6월) ▲어린이 예술방학(7~8월) ▲플라스틱 프리(FREE) 유랑인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5월 14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 스페이스 A(2층)에서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경영인증원(가족친화인증사무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제도 및 심사지표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관련 컨설팅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신규 신청을 7월 11일, 연장 및 재인증은 7월 8일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1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70점)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10점) 등을 종합 평가해 서면, 현장심사와 가족친화인증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이 최종 확정된다. 제주도에서는 지난해까지 총107개 기업・기관이 여성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에서 도민체감형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된 도내 IT 혁신기업 3곳과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TP는 13일 ㈜잇뉴(대표 고병욱), ㈜골든플래닛(대표 김동성)과 ‘AI‧GIS 기반 도메인별 상권 재편을 통한 제주 소상공인 사업전략 컨설팅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15일 ㈜올링크(대표 김경동)와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오프라인 상점 홍보 솔루션’ 과제로 사업 추진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에 따라 제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도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가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올링크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이용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하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로 2023년 CES혁신상을 수상한 글로벌 혁신기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종이영수증을 대체한 모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만덕기념관은 5월 31일 동문시장 일대에서 토요일은 김만덕! 5월 프로그램‘동문시장 사진 여행’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 특별전《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의 연계 행사로 마련했다. 특별전은 산지천 일대를 중심으로 오랜 세월 이어져온 사람과 물자의 흐름, 시장과 공동체의 기억을 조명하고 있으며, ‘동문시장 사진여행’은 이러한 전시 주제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김만덕기념관에서 학예사의 전시 해설로 시작되며, 산지천·동문시장과의 역사적 관계, 특별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동문시장으로 이동하여, 사진공간 큰바다영의 고경대 대표의 해설을 들으며 직접 시장을 탐방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사진은 개관 10주년 특별전《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의 일부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록자로서 전시에 참여하고, 살아 있는 지역의 모습을 함께 구성하는 참여형 기획으로 의미를 더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14일 마음에들어심리연구소(대표 강지민)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협력 △온라인 심리검사(ESI 정서적 스트레스 검사, NAS-PI 다면적 분노검사, IEEJ 통합 직무 스트레스 검사, IESS 통합 스트레스 검사, K-IIP 한국형 대인관계검사, SRI 스트레스 탄력성 척도 등) 결과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연계 상담 제공 등에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 및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이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