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는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청소 전문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어린이집에 배치된 보조 인력(보육도우미, 어르신 일자리)이 원내 환경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외벽 청소, 소독 등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정원 40인 이상 어린이집 7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청소업체 위탁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연 1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설별 연면적 및 보조 인력 현황을 고려해 ▲200평 이상(연 140~160만 원) ▲200평 미만(연 120~140만 원) ▲100평 미만(연 10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각 어린이집은 청소업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거나 건물위생관리업을 신고한 관내 업체 중 한 곳을 선정할 수 있다. 청소 범위·기간·방법 등은 어린이집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선정 업체와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 시설 내·외부를 청결히 정비함으로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의회는 26일 의장실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당발전위원회’ 및 구민 21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적극적인 참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재천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이어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작구의회도 수상자 분들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오는 4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때 두 차례(신청 및 수령) 주민센터 방문이 필요해 외출이 힘든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재발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센터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동작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중 자연 훼손되거나 위·변조 방지 기술이 미적용된(2006년 11월 1일 이전 발급된) 주민등록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요청(유선 또는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로 가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접수를 처리한다. 이후 본인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찾아가면 된다. 특히 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발급에 필요한 사진 촬영도 지원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부터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과 같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는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인의 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구민들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2023년 8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이끈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할인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 기간 중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구매 금액(건별 영수증 합산 가능)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 등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시장 2층 로비에서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 내 환급이 가능하고,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단, 국산 수산물(국산 원물 70% 이상 가공식품도 포함) 외에 수입산 수산물 및 정부 비축 품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풍수해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장기방치 간판 특별정비’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영업장 이전·폐업 등의 문제로 주인·관리자 없이 3개월 이상 방치된 간판, 범죄·퇴폐 등의 위해 요소가 있거나 낡고 불안전해 긴급 제거가 필요한 간판 등이다. 우선 구는 정비 대상 간판을 선별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2인 2조로 조사반을 가동하고, 동별 자체 조사까지 병행하며 아파트 단지 등 종합상가 건물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제보도 수시로 받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조사 결과를 토대로 7월 중에 건축주 동의를 받은 간판 위주로 정비 대상을 확정하고, 전문업체를 선정해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개의 장기방치 간판을 정비하며 구민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해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낡은 간판들을 말끔히 정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산림을 지키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구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4일 ‘산불 예방 캠페인’을 긴급히 전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캠페인에 이어 ▲낙엽 청소 ▲폐목 정리 ▲황톳길 정비 등 까치산공원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앞서 구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해 주말·휴일에도 공백없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3월 들어 둘레길 이용 등 산행 인구가 증가하고, 강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인위적인 산불 발생 위험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현재 까치산·서달산·국사봉 등 3곳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 중이며, 초소 근무자들이 주요 지역을 순찰하고 산림 내 불법 화기 사용을 단속하고 있다. 나아가 구는 오는 26~27일 동작소방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능력을 끌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길이 험해 등하교가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지키고자 ‘동작아이사랑안심카(동심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사당2동 이수교KCC스위첸 및 이수스위첸포레힐즈 아파트와 인근 주택에서 동작초등학교까지 등하교하는 어린이를 위해 동심카를 마련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한 ‘동작복지카’의 운영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약 900m에 달하는 해당 통학로가 대부분 언덕이고 대로와 인접한 구간도 있어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차량을 이용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로 했다. 동심카는 평일 등교 시 2회(08:15, 08:35), 하교 시 1회(13:20) 운행된다. 탑승 정원은 18명으로 안전요원 1인이 동행해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준다. 등교 시간에는 이수 스위첸 아파트를 출발해 인근 주택가를 거쳐 학교로 가고, 하교 때는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7호점’도 경유한다. 구는 동심카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식목일을 맞아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구민들과 함께 꽃·나무를 심는 특별한 봄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8일 관내 보라매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원 이름인 ‘보라매’에서 착안해 ‘보라색 꽃이 피는 정원과 매화 숲 조성’을 주제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박일하 동작구청장 환영사, 오세훈 서울시장 인사말 등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기념식수가 있을 예정이다. 본 행사로는 먼저 ‘시민정원 만들기’가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880명이 나무 1,900여 주와 지피·초화 6,200본을 심고, 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 100명이 참여자들을 돕는다. 인도대사관에서 기증한 수목 85주를 식재하는 ‘내나무 갖기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동작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꽃화분 나눠주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봄꽃 줄게~ 재활용품 다오!’란 슬로건을 내걸고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주민 1,400명에게 꽃 화분을 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저장강박증으로 주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 가구의 환경 개선과 일상 회복을 위해 체계적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 가지다. 구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봉사단체 재단법인 나섬(이사장 국명호)과 ‘저장강박 위기가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간 나섬 측은 구에서 발굴한 대상 가구 거주지에 청소인력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배출과 물건 수납을 도와주고, 구는 수거 처리와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장강박 위기가구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달 사당동, 대방동 소재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위기가구 집중관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동주민센터 및 민간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 지원 ▲의심가구 초기상담 ▲집수리 서비스 연계 ▲일상생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치료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저장강박가구 14곳의 환경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