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안군의 농촌유학 지원 정책과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농촌유학협의회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계획과 거주시설 운영지침에 대해 심의했으며 진안군 농촌유학 현황에 대한 설명과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의 운영·관리 방안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현재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맛보기캠프,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 운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모여 농촌유학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유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부귀면에는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달고 맛있는 고창수박 만나보세요” 고창군이 27일 오후 성내면 이후극 농가에서 올해 수박 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2025년 지리적표시 명품 고창수박’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첫 수확된 수박은 ‘지리적표시제’ 마크를 단 명품 수박으로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20일, 고창수박은 국가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만 명품 ‘고창수박’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함부로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이번 지리적표시제 시행을 통해 고창 수박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어 농가소득이 증가될 전망이며, 전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 명품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겠다”며, “전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수박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려 농가소득이 증대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심정지 환자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 안내, 도민의 초기 심폐소생술, 구급대원의 전문 현장처치, 전북형 응급의료체계를 통한 병원 연계,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라는 다섯 개의 고리가 끊임 없이 맞물린 생명의 사슬을 통해 소생시켰다. 지난 25일 낮 11시 59분경, 전주시 덕진구 미르검도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남성이 의식을 잃고 발작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쓰러진 남성(남, 49세)은 당시 1시간 넘게 검도 대련을 하던 중 가슴을 움켜쥐며 답답함을 호소한 뒤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119종합상황실은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는 동시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연결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즉시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정확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지도에 따라 함께 검도 대련을 하던 세 명이 교대로 가슴압박을 실시하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생명을 잇는 중요한 초기 응급처치가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에너지정책의 방향성을 잡고 RE100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다목적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기업 지원 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선거공약 발표에 따른 전북 에너지정책 방향 ▲지역생산-지역소비(지산지소) 실현방안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체계 구축 등 전북형 에너지전환 핵심의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주요 대선공약으로 재부상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역할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력계통 포화, 송전선로 건설 갈등 등 기존 문제에 대한 지역 맞춤 해법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 전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에너지정책분과 내에 기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국제 포럼 ‘지니포럼(GENIE Forum)’의 준비에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27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6회 지니포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의 기본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금융전문가 등 관계기관 14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지니포럼(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폐쇄적 행사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청소년,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금융 포럼’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지니어워즈 시상식 ▲국제금융 컨퍼런스 ▲핀테크 스타트업 비즈밋업 ▲금융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7일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도와 시군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보통신 분야 주요 시책 공유, 우수사례 발표, 신기술 특강 등을 통해 공무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시의 ‘多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과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의 스마트 안전빌리지 사업은 AI, 데이터, ICT 기술을 활용해 영상분석과 안심지킴이 앱을 통한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축제 및 행사 현장에 인구 밀집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예방과 안전 관리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는 드론과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조사료 재배면적과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비닐하우스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업자원의 효율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에서 가명정보 활용 협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7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전북 가명정보 활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 가명정보 활용협의회는 전국 6개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정기적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TP)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민연금(NPS), 식품연구원, 식품진흥원, 국토정보공사(LX),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우석대한방병원, 전북대, 전주대 등 총 19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2분기에는 기관별 가명정보 활용 수요와 활용 안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명처리 사전준비 현황과 대학별 교육 프로그램 연계 계획을 논의하는 등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의제들이 논의됐다. 전북자치도와 협력기관들은 가명정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데이터 결합과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농생명·식품·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은 2024년 11월부터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양파의 가격 급등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급관리 협의체를 가동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7일, NH농협 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제1차 전북 양파 수급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주요 주산지 시군과 농협, 생산자단체, 자조금협회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수급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파 수급관리 협의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과'밭작물 주산지 수급 거버넌스 운영'시행 지침에 따라 지난해 행정·유통·생산자·전문가 등 각 분야 대표들로 구성된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 기구로서, 생산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지채소인 양파는 작황과 재배면적에 따라 생산량이 급변하고, 그에 따른 가격 변동성도 심한 품목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생산자 주도의 ‘적정 재배면적 조절’과 ‘기계화 확대’, ‘생육관리 체계화’를 주요 사업방향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수급조절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 적정성을 정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익산장로합창단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27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상화 율촌교회 장로(합창단 서기), 이은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통해 도내 산불 피해 가구의 생활안정 및 복구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장로합창단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실천적 나눔을 보여준 익산장로합창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사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자치도는 최근 익산 모현동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기초생활보장 중지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득 및 재산 변동으로 생계·의료급여가 중지되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절차를 점검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급복지와 전북형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도는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사례관리, 민간자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초생활보장 자격 변동 및 급여 중지자(2024년 1월~2025년 4월까지) 1만3,198명(생계7,624명·의료5,934명)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 재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군 및 읍면동 담당자의 심층 상담을 통해 교차 점검과 고위험군 지속 관리, 직권(동의) 신청 등 집중 사례관리를 병행한다. 위기가구 발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