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3.22/3.24.)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뿐만 아니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에 12,500원을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요금 월정액 100%,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정액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감면율 50% 이상의 수준에서 각 유료방송사가 자율적으로 정하여 1개월분의 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요금감면 절차는 피해주민이 해당 지자체(시·군·구)에 신고를 하면, 통신·유료방송 사업자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전파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시설의 피해 확산에 따라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3월 25일 19시 19분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불 발생 당일부터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유지하고, 이동통신사업자, 유료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방송통신시설의 피해와 복구현황을 모니터링했다. 그러나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어 방송통신시설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대규모 방송통신재난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여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주관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주기적인 상황 보고 및 신속한 대응 등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과기정통부는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필요시 재난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창설일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에 기념해 제정됐다.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최봉철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의용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전남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전남소방학교, 장흥소방서, 도립대 장흥캠퍼스 등 4개소에서 진행되며 22개 소방서에서 276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한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들의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소방서 대표 선수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ㆍ술기, 최강소방관, 구급전술, 화재조사, 생활안전구조 총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종목별 최우수 소방서는 오는 6월에 진행하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남소방본부는 2021년 전국 1위, 2022년 전국 3위를 차지한 경험을 살려 체계적인 훈련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통해 2025년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정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상호 국군의무사령관과 25일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인천소방본부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서북도서를 비롯한 인천시 도서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위한 의료종합상황센터-인천소방본부 핫라인 구축 ▲군 의무후송 전용 헬기를 활용한 서북도서 군사 제한구역 응급환자 이송지원 ▲군 헬기의 이착륙 시 인계점 통제 및 119구급차 연계 지원 ▲구급대원과 군 의료인력 간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직무 수행 역량 강화 등의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북도서 지역의 경우 군사 제한구역으로 인해 소방헬기의 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군 의무후송 헬기가 이를 대신해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하여 군과 소방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군의무사령관을 비롯해 의료종합상황센터장,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장 등이 참석해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긴급 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25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국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도·시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 차원의 산불 방지 추진 대책을 논의하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도 관련 실국장, 산불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산림부서와 재난부서 담당 공무원이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점검회의는 홍성, 금산, 서산, 공주, 태안 등의 산불 방지 추진 대책 발표, 질의응답, 도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점검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에 있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논밭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가 지난 2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유관 기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대응협력관 회의 및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서와 유관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한 가동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진행된 불시 가동훈련이다. 훈련의 주요 목적은 재난현장에서 통합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제단원들의 기능을 숙달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훈련은 석남동에 위치한 우리요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통제단 가동 및 단계별 현장 상황에 따른 조치 ▲각 부별 기능별 주요 임무수행 ▲ 유관기관별 협력상태 및 임무 숙지 ▲ 훈련 미비점, 발전 방향 논의 등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긴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해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한 부산물을 영농 퇴비로 활용하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은 4월 11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파쇄 작업 희망일의 1주 전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의 일정 조율을 통해 작업일을 확정한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마을 단위 공동 신청, 고령 및 취약 농업인을 우선으로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처리하고 있다. 2024년 최초 도입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지난해 91농가, 45.9ha규모 농경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신청한 73농가(26ha) 중 51농가(18ha)에 대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완료한 가운데 파쇄지원단의 원활한 운영과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파쇄기를 추가로 구입해 지원한다. 농가에선 원활한 파쇄를 위해 영농부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5일 오전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방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축공사장에 방문하여 ▲ 관계자 간담회 ▲ 용접ㆍ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 현장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 지도 등을 실시했다. 김종욱 서장은 "대형 건설 현장은 작업 과정에서 부주의나 용접 불티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작업 전 안전 교육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새롭게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 ‘나래온’의 취항식을 잠정 연기하고 22일 발생한 의성군 산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24일 예정되어 있던 ‘나래온’ 취항식은 의성군 산불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잠정 연기하며, 23일 오전 9시 57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산불화재 현장으로 긴급 투입됐다. 이번 출동은 경북소방의 신속한 대응과 재난 대응 체계가 잘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래온’의 도입이 중요한 시점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나래온’은 야간 및 기상 악화 시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최대 272kg의 인명을 인양할 수 있는 호이스트를 비롯한 첨단 응급 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악 지역이나 해상 등 공중에서 신속한 구조와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의성 산불 현장에서도 ‘나래온’은 뛰어난 기동력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초기 진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다목적 소방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