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약용작물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약용작물 산업을 전남의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기반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제2조에서 '생산자단체' 정의 조항을 신설했으며, ▲제6조 제5호에는 약용작물의 생산, 저장, 가공 등에 대한 기술 개발 조항 등을 추가했다. 진호건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약용작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약용작물 생산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 내 청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발을 뗐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롭게 구성한 제4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분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지사와 청년 간 대화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 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운영한 제3기는 ‘100인의 제안’을 통해 총 59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되는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 '대구광역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김재용 의원은 “대구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및 디지털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그러나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산업의 기반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의 기업과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법적 근거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의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통한 산업 기반 조성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시장의 책무로 명시하고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3년 단위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소프트웨어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와 함께 ▲소프트웨어산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아리랑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종필 의원은 “대구시민이 대구아리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대구근대역사관 문화예술코너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가야금 병창 최계란 선생의 대구아리랑 음반 축음기’와 대구 동구에서 개최되는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 그리고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하는 ’대구아리랑축제‘로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을 통해 ’대구아리랑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 결과 대구아리랑이 전국 각 지역의 아리랑과 차별성을 가진 문화자원으로써 가치를 보존하려면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축제의 영향력과 문화적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 이원화된 축제를 일원화하여, ’정선아리랑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같이 전국적 수준으로 축제를 확대하고 축제와 연계된 관광프로그램,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노숙자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정책 수요자 중심의 한파 대응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정옥 의원은 “얼마 전 대구역 광장에서 60대 노숙인이 한파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며, “우리 지역 전체의 안전시스템에 경적을 울리는 중차대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옥 의원은 한파 쉼터 및 응급대피소의 운영 실태를 물으며, “이들 한파 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접근성 문제로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급 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등을 활용해 혹한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겨울철 현장 전담팀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되, 야간 순회 등 격무에 나서는 공무원에게도 필요한 용품 및 피복이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 외서면은 지난 6일 외서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으로 세배를 올리며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동세배는 18년째 미풍양속으로 전승되고 있는 외서면민의 전통적인 행사로, 이날 행사는 외서면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한국무용과 함께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외서면민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세배를 하며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공경의 마음을 전했고, 노인회와 백이회에서는 부녀회와 이장단에게 새뱃돈과 덕담을 전하며 답례했다. 또한, 합동세배를 마친 뒤에는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음식을 먹으며 면민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배 등 현대사회에서 보기 드문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박종석 외서면행사추진위원장은 “외서면민 합동세배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실천하는 매우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지역행사로서,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면민들이 더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등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장 김재철)와 주암 구산용수제(보존회장 이태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산용수제와 송천달집태우기는 무형유산으로, 구산용수제 물보기 의식은 오전 11시 주암면 구산마을에서, 송천달집태우기 행사는 월등면 송산마을에서 오후 4시부터 각각 진행된다. 송천달집태우기는 대보름에 대나무와 솔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원추형 달집을 세워 보름달이 달집을 비출 때 “달떳네”를 외치며 달집을 태워 한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오래전부터 전남 동북부 지역에서 많이 행해졌으나 송천달집태우기가 현재 무형유산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정되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구산용수제는 잦은 화재 발생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내는 세시풍속이다. 특히 전년 용수제 때 땅속에 묻어둔 항아리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을 보고 점을 치는 ‘물보기’의식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무형유산을 단순히 계승하는 것을 넘어 점차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소방서는 건물 내 화재 시 계단 등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할 때 사용하는 기구인 완강기의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10층 이하에 층에 설치된 피난기구로 몸에 장착해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완강기를 사용할 땐 ▲완강기 후크를 지지대에 연결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밧줄 뭉치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고 단단히 착용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두 손으로 벽을 가볍게 밀며 천천히 내려가기 등 순서를 지켜야 한다. 유사시 일반인이 긴급하게 사용해야 할 완강기는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정확한 사용법을 몸으로 익히기 어렵다. 소방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청사 내 완강기 체험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위해선 소방서 예방안전과(055-940-92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근 서장은 “완강기는 화재 시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최후의 피난기구다”라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수원SC, 경북관광비지니스고, 대구현풍고FC 등 고등부 3팀과 홍익대 축구팀 등 총 4개 팀, 198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1월 3일부터 12일까지 20개 팀이 참여한 ‘거창한거창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번 전지훈련 또한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로 마련됐다. 군은 기존 스포츠파크 내 축구장 3면, 실내체육관 2개소, 전천후 테니스장 및 족구장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제2스포츠타운 내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준공하여 우수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5인 이상·5일 이상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전지훈련 팀에게 숙박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전지훈련 인센티브(체재비)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은 숙박업, 음식점, 지역 상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소방서는 7일 장흥군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장흥군 안양면 로하스로 157) 2층 인향관에서 축산농가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청 축산과와 한국전기안전공사(광주전남본부 기술진단부)와 협업하여, 전기 누전 및 과열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축산농가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및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 당부와 축사 시설에 대한 대형 화재 예방 및 재난 피해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축사 화재 사례 공유 및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화재 예방 안전 수칙 등이다. 최동수 서장은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 합선이나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체계 확립이 중요하며, 평소 전선 피복 및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흥소방서에서는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