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7일 2024년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저출생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제천시와 증평군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총 3억 원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로, 도내 각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과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천만 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산군은 이 외에도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마로면 김홍성 이장협의회장, 갈전리 박금용 이장, 오천2리 류호빈 이장은 16일 오후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세 이장은 보은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기투합해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김홍성, 박금용, 류호빈 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이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은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군내 중학생들이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 이후 재개된 보은군-미야자키시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군내 중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미야자키 시청 및 관광지 등을 견학하며, 일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야자키시 다카오카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양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보은군을 찾은 미야자키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현지에서 재회하며 양국 학생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경기침체 우려 및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광범위한 참여 △소비활성화와 가처분 소득증대, △두터운 지원을 주요 골자로 강력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범군민 소비촉진 릴레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은군청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등이 협력해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관내 기업 및 사회촉진 3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가처분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한달 동안 결초보은카드의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 지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한 연중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먹깨비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소속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부터 산하 6개 기관 34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진단하기 위하여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컨설팅을 총괄한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상복 부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충청북도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진단됐으나 위험성 평가 방식, 기관별 안전 인력 배치, 구내식당 환기설비 등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충북의 수많은 도정성과들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면서, 도정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노사가 협력하는 자율적 산재 예방 체계를 확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내년 1월부터 컨설팅 내용에 대한 사업장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충청북도 안전보건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16일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대학구성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합의 날’ 행사를 열고,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논의 연장선으로, 대학 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간담회로 시작됐다.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총장, 전남도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 통합 필요성과 통합 이후 기대되는 지역발전 효과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 대학 총장도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통합 비전을 공유하며 통합 추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립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대학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합을 통해 실현될 변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소통·화합 트리행사를 통해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대학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대학 통합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110차 정기회의를 열어 광양·장흥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4건을 심의·의결하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추이 분석 등 4건의 보고 안건을 16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치안지표를 분석해 발생 추이를 점검하고, 2025년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성과(전년대비 83% 활동 증가) 및 내년도 운영계획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총 7개 경찰서를 감사했으며, 이번 광양, 장흥경찰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아동학대·스토킹 범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등 위원회 추진 시책을 중점적으로 점검, 시정·주의 등 15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치안실험실 운영결과 ▲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 결과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개편안 ▲종합감사 결과 및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의 보고 안건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짓날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오는 21일 ‘동짓날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한 해에서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이다. 옛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 많은 전통 풍속들이 사라져가는 현대에서도 동짓날 팥죽을 챙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절기다.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70명을 선정해 동짓날 민속 알아보기와 동지팥죽 만들어 먹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동짓날 민속을 체험해 보고 이번년도의 마지막 절기를 뜻깊게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시군 맞춤형 시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시군으로 나주시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7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군 협력과 수출기업의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 6억 3천만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우수 시군 평가를 한 결과 나주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완도군과 고흥군이 최우수상, 목포시, 신안군, 장흥군,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진행된 1년간의 수출 실적과 성과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선정된 우수 시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증가율, 지원사업 운영, 기관장 관심도,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효과적 지원사업 발굴 확산도 한몫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량 절감에 기여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관내 농가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의 ▲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폐양액 배출을 감소해 환경 보전이 가능하도록 양액을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 재배 중에 배출되는 배액을 회수하여 여과, 살균 후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비순환식 재배에 비해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량을 20에서 40%가량 절감하여 농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양액을 살균, 여과를 통해 재사용한다는 점에서 ▲농가 화학비료 사용 감소 ▲환경오염 방지의 장점이 있다. 여기에 화학비료 원자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까지 줄여 탄소 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임피면 토마토 재배 농가는 “여름철 비료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비용 부담이 컸지만, 양액 재활용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우려를 덜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