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물절약 생활화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생명의 원천인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절수설비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관내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 절수기기 21,699개를 보급했으며, 절수기기 설치 후 수돗물 사용량이 많게는 60%에서 적게는 4% 정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물 절약은 물론 수도요금 비용도 덜어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2천만 원을 투자하여 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절수 효과가 큰 절수설비(양변기)를 보급·설치 추진 중에 있으며, 초절수형 양변기(4L)는 일반양변기(10L) 대비 33~60%의 절수 효과가 있어 수도꼭지, 소변기보다 큰 절수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2~3월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 신청접수 결과 5개 사회복지시설, 양변기 38개에 대하여 신청 접수됐으며, 6월 중 보급·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경숙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물 절약 생활화를 위해 절수설비 설치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의 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본인 명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88명에 대한 5,941필지(691만 8천㎡)의 조회 결과를 신청인에게 제공했다. 2023년에 1,434명이 신청해 553명에 대한 2,174필지(278만㎡)를 제공했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721명이 신청해 669명에 대한 2,647필지(290만 7천㎡)를 제공했다. 올해 4월까지는 618명이 신청해 266명에 대한 1,120필지(123만1천㎡)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돼 서비스 이용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다. 유형별로는 ▲조상땅 찾기 141필지(6만 7천㎡) ▲안심상속 667필지(77만 1천㎡) ▲본인명의 312필지(39만 2천㎡)로 집계됐다. 토지 찾기 서비스는 K-Geo플랫폼을 통해 본인 소유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사망 신고 시, 상속권자에게 사망자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나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 신청 시 필요한 본인 토지 확인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노후화된 기존 어업인 쉼터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슬포항 시설물 정비사업은 모슬포항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어항 이미지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중 80백만원을 투입하여 노후화된 어업인 쉼터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 내용으로는 ▲휴게실 내부마감 및 가벽설치 ▲화장실 내부마감 및 시설 철거후 재설치 ▲복도 내부마감 및 주출입구 교체 설치 ▲건물 외벽 재도색 등 어업인 쉼터를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5월부터 착공하여 올해 상반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모슬포항 어업인 쉼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역량 강화를 위한 ‘건강돌봄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7월까지 주 2회씩, 총 16회로 운영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건강평가(혈압, 스트레스 등 기초건강측정 및 건강인식 조사)와 필라테스, 줌바댄스 등 운동교실 및 영양교육(조리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지역주민 신체활동 증진에 기여 할 예정이다. 5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관할구역인서호‧호근‧법환‧강정 지역주민을 우선하며, 그 외 지역은 차순위로 선정한다. 전화예약 후 반드시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과 기초 건강측정을 마쳐야 참여 확정된다. 한편, 3~4월 운영한 건강돌봄 1기 프로그램 건강인식조사에서는 13.7% 개선율을 보였고, 체지방률 감소(△3.3%) 및 근육량 증가(△2.7%), 스트레스 감소(△12.9%)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건강돌봄 프로그램은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던 사람들이 자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마늘농가 일손돕기는 고령농·여성단독농·질병 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과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임직원 등 25명은 5월 16일 대정읍 신도리 일원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5월 23일에는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 직원 20여명이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및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자율적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급 기관, 단체와도 협력하여 5월 31일까지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일손돕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지 당 작업인원 10명 이상, 작업시간 4시간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중식, 작업 도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인력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유지호 농수축산경제국장은“농촌사회의 고령화 및 인력난 등 어려움이 많고, 마늘은 수확 시기가 짧아 단기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6월 9일 학생인권의 날 맞아 학생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생인권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우리의 권리, 우리의 목소리, 행동하는 학생 권리!’를 주제로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학생인권 온라인 퀴즈가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까지는 학생인권 공모전(그림, 이용자 제작 영상)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도내 학교에서는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를 ‘학생인권주간’으로 정하고 학생인권교육, 학생인권 골든벨 퀴즈, 인권존중 학급헌장 제정, 학교공동체 인권존중 약속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과 북콘서트 ‘우리는 저마다 꽃이다’, 학생인권 체험 공간 등이 운영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참여 사전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주소로 가능하며 사전 신청없이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광수 교육감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과 17일 물뫼힐링팜에서 도내 고등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50명을 대상으로 힐링 및 관계 개선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10일에 이어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들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간 관계 개선을 통해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항몽유적지 역사문화 체험과 탐방, 피로 이완을 위한 경락 자극 요법, 긍정 에너지를 높이는 명상, 친환경 제주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는 23일과 24일에는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강화 및 제주 음식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연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7일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2025 제주청소년과학축제(과학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0팀, 중학교 28팀, 고등학교 10팀 등 총 58팀(2인 1팀)이 참가했고 토론 논제로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 속 문제가 제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자료를 수집해 개요서를 작성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주장을 펼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상대 팀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과 실질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높은 수준의 과학적 소통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중고 각 1팀은 2025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부문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수환 원장은 “사회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능력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7일 제주국제교육원 본원과 수운근린공원 일대에서 2025 제주책축제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교육 체험 공간‘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공간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이해와 다양성 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2023년과 2024년에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운영됐으며 이중언어 그림책 전시 및 읽어주기, 이중언어 문구와 세계 문화 스티커를 활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만국기 팔찌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유선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은 이중언어 그림책 및 작품 공유를 통한 이중언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문화 수용성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4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훈교 ㈜ 시인보호구역 대표이자 문화 기획자 겸 시인을 초청해 자신의 디카시집 ‘이제, 저 멀리 우리가 있는 것처럼’을 중심으로 시 창작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을 들으며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시인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훈교 작가는 “시는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는 동시에 지금 이 자리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사진에 시를 더하는 방식이 새로웠고 주변의 평범한 풍경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감정을 담은 디카시를 계속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이번 만남이 학생들에게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