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급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피난약자시설인 노블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취약 요인과 거동불편 환자 및 와상환자 등을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피와 인명구조 방안을 지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요양병원 내 취약한 인원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나주소방서는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대피로에 장애물이 없는지, 충분히 넓은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각 층별 대피 경로와 비상구의 표시 상태 및 비상 대피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를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병원 내 주요 구역의 구조적 문제와 소화기 배치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화재 예방 장비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각 병실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거동 불편자 전용 대피용 장비의 배치와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예산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26개 기관 상호 간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이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별 1회 열리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체계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 산불 발생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는 등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최재구 군수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확산되는 만큼 관내에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는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대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ㆍ구 공무원 206명(1일)을 산불취약지역에 신규 배치하고, 산불 감시원 200여 명과 함께 산불 감시활동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산림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기동단속반 6개 조를 편성해 산불취약지역 소각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2023년 대전 기성동지역 산불과 같은 중대형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진화대 350명을 편성하고, 자치구별로 야간산불 발생 초동 진화를 위해‘신속대기조’가 늦은 밤까지 비상대기하고 있다. 대전 지역 산불 발생 원인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 방송도 평일 1회, 주말 3회 진행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덕구 계족산 일원 산불 감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 태세를 확립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건조한 봄날씨와 태풍급 바람(순간 초속 27m내외)으로 인해 경북 5개 시·군(의성·안동·영양·영덕·청송)으로 비화된 산불 확산 사태에 대응해, 과학적인 산불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해 위성 정보를 활용한 전체 화선 분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산불은 전례 없는 확산 속도를 보였다. 25일 오후 서쪽 선단지 화선으로부터 영덕 강구항(직선 거리 50km)까지 비화됐으며, 불티가 12시간 이내에 최대 51km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산불은 비화된 불티가 민가와 산림에 동시에 떨어져 불길을 키우고, 이로인해 생긴 불티가 다시 민가와 산림으로 날아가 불이 확산되는 악순환으로 인해 민가 및 시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매핑 드론, 적외선 탐지 비행기, NASA Suomi NPP 위성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VIIRS) 등을 총동원해 전체 화선을 이미지로 작성했다. 지상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화선을 고해상도로 지도화해 대피와 진화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해양경찰청 소속 고정익항공기를 이용해 산불의 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산시가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27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는 최근 경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확대되자 중앙정부가 전국 모든 지역의 경보 단계를 높인 데 따른 조치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동원 계획과 이재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조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진화대원의 비상 대기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관할 지역별 산불 취약지역 현황과 구체적 대응 방안 ▲상시 상황 관리 체계 유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 ▲산림도로 단절 상황을 대비한 현장 진입로 확보 방안 ▲수방장비 및 산불감시장비 점검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 상황별 대응책을 논의했다. 조 권한대행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의 가용 인력과 역량을 총 동원해 산불 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은 물론, 마을 방송·SNS·전광판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지난 3월 26일과 3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재난상황실 및 부시장실에서 인근지역 산불발생 및 산불위기단계 심각 격상에 따른 김동균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했다. 상황판단 회의에서는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태백시의 사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시 차원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동균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태백시도 재난 상황 발생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는 산불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의한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지난 3월 26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첵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강화운영 및 산불취약지역 예찰, 사전대피장소파악, 피난대책강구 등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소방서가 27일 해남군민의 심폐소생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해남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참가팀들은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해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하여야 한다. 기본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및 정확도를 평가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 압박 속도 및 깊이,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종 결과로 우수영중학교 소속 ‘슛돌이’ 팀이 최우수상, 제 8539부대 1대대 소속‘최강 2중대’팀이 우수상, 해남중학교 소속 ‘오잉크’팀이 장려장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슛돌이’팀은 해남소방서를 대표로 ‘전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더욱 친숙하게 익히고 실전에서도 용기 있게 나설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3월 22일 발생한 하동군 옥종면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행정·기관이 하나 되어 총력 진화에 나서며 '희망의 방화선'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으나, 하동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은 극심한 피로 속에서도 연일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비 예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하동축협은 강창우 상무를 단장으로 진화단을 구성하고, 방역 살수차 4대와 살수포 1대를 긴급 투입해 산불 연접 지역 및 주택 경계 구간에 집중 살수를 진행 중이다. 강 상무는 “산불 앞에선 누구나 무력해질 수 있지만,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섰다”며, “저희는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어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딸기 수확 철임에도 불구하고 옥종면 정대형 이장협의회장을 필두로 10여 명의 농업인들이 농약 살수차 3대를 자체 진화 장비로 활용하여 산불 확산 저지와 인명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경북 영덕 지역에 대한 소방력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물탱크차량 3대와 대원 6명을 매일 투입하며, 산불 진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서산소방서는 직접 화재현장으로 가 화재 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민 대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산불화재 현장에 지원 나간 예천119안전센터 이선호 소방관은 "산불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재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장일 서장은 “서산소방서는 이번 지원 외에도 대형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전국 단위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력을 적극 투입하겠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7일 2024년 우수 소방관서 종합평가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는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행정, 현장대응 등 6개 분야 소방정책이 도민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추진됐는가와 겨울철 기간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 예방대책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는 최우수 함평소방서, 우수 여수ㆍ보성소방서, 장려 순천ㆍ담양·해남·구례소방서가 차지했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결과는 최우수 화순소방서, 우수 고흥ㆍ신안소방서, 장려 영광ㆍ구례소방서가 차지했다. 우수관서에게는 포상으로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총 1,300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