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우리나라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제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산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물산업진흥협의체’를 출범하고 관련 첫 회의를 4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환경부와 물산업 유관기관 8개로 구성된 연계·협력 기구이며 물산업 관련 실행전략 수립 및 환류체계 구축, 유사·중복 업무 발굴 및 조정, 기관 간 협업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그간 분산ㆍ수행되던 물기업 지원체계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물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홍수·가뭄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반도체산업,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용수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급변하는 물관리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서는 노후 상하수도 기반시설(인프라) 교체, 수자원 시설 확충, 첨단 신도시 개발 등 물관리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전세계 물시장은 2024년 기준 1,465조 원 규모로 크게 성장했고 2029년까지 연평균 3.56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안양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달 21~27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지자체, 기업 등이 동참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다. 우선 시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등 공공건물과 조형물 총 41곳의 전등을 일괄 소등하며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도보 출근을 권장하는 ‘오늘, 지구를 위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걸어서 청사로 출근했다. 오는 26~27일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 주제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재생가능에너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 조성뿐만 아니라 특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4월 24일부터 이틀간 전남 고흥 및 여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2024년) 해안권 발전사업 추진지역에 대한 생태관광 진단(컨설팅) 결과 공유, 국토부 사업지 현장방문, 2025년도 전략적 협업과제인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하게 된다. 양 부처의 협업내용을 보면 환경부는 생태관광 진단(컨설팅)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국토부는 생태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해안권 개발사업지 중 여수, 고흥, 영덕 3개 지역을 선정하여 생태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추진했고, 환경부는 생태관광 진단(컨설팅),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특히 올해(2025년) 환경부와 국토부는 개발사업 대상지역을 해안권 발전사업지에서 내륙권 발전사업지와 지역개발사업지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는 지난해 생태관광지역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생산자단체와 함께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그 시작으로 4월 22일 천안에서 방취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이란 축산악취 확산 문제를 방지하고 축산농장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종별·지역별 맞춤형 환경개선 활동을 9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그간 단체 각각 산발적으로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면, 올해는 농협경제지주, 지역 농・축협, 축산환경관리원,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등이 같은 캠페인 아래 최초로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국민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방취림 식재 및 축사 내·외부의 청소·소독·정리 활동,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활동 등 농가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활동이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방취림 약 2만그루(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아름다운 농장 사진 컨테스트 개최(한돈협회), 낙농가 대상 축산환경 개선 자가 점검판 제작·운영(낙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더네이쳐홀딩스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수목원 생태탐험 프로그램 ‘키즈탐험대’의 대원 모집을 4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개발한 ‘키즈탐험대’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루어 수목원 탐사 지도를 들고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의 에코티어링으로, 프로그램 구성이나 운영 방법을 2023년부터 다른 수목원들과 공유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키즈탐험대는 오는 5월 24일과 5월 31일 2회에 걸쳐 국립수목원(포천)과 일월수목원(수원), 해운대수목원(부산)에서 동시 개최한다. 탐험대원 참여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고, 채팅방 하단 ‘키즈탐험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동일 연령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팀을 이루어 신청하며, 회차당 30팀씩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탐험대원에게는 5월 8일 개별 안내(문자메세지) 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탐험대원 어린이들이 수목원에서의 탐험을 통해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전염병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공백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럼피스킨병 전파 매개체인 흡혈곤충의 활동 시기도 도래함에 따라 의성군은 산불 피해가 컸던 단촌, 점곡, 안평, 옥산면 등을 중심으로 하루 1회 이상 소독 차량을 활용한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방역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제와 해충 구제약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신속하고 주기적인 소독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고, 전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군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인해 생긴 재, 그을음 등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하천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피해지역 인근 하천에 강우 시 토사 및 잔재물이 유입되어 발생할 수 있는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특히 산불 이후 환경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 설치 대상지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의 미천, 남대천, 광산천, 안평천, 신평천 등 5개 하천의 8개 지점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총 연장 320m 규모로 오탁방지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남대천 분토교 구간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많아 우선적으로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오탁방지막 설치와 함께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수질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으며, 잔재물로 인한 pH 변화 등 수질 이상 발생 시 유용미생물 살포 등 정화 조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산불 잔재물이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지는 2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5년 5월1일부터 공공하수도처리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4년도 전년 대비 하수도 분야 환경기초시설 24개 사업을 추가로 준공(‘23년 29개소→’24년 53개소)하여 처리효율을 증가시켰고, 하수관로 노후화 및 계절적 수질변화 등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24년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건수가 전년 대비 46.5% 감소(‘23년 43건→’24년 23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전남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84.3%로 전국 하수도 보급률(95.4%) 대비 낮은 실정이나,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대폭 확대(‘24년 4,860억 원 →‘25년 6,781 억원)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하수도 보급률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민간 전문가 등 수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성능 및 운영 공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 사항과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5년 산단별 순회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6개 주요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나누어 순회하며 진행됐다.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 사업장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방법 ▲ 주요 위반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환경기술인과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대상 덕분에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기술상담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도·점검 시 위반율 감소는 물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인 도내 공공발주 건설 현장 1,741곳 중 주요 대형 건설 현장 1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ㆍ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방자재 확보ㆍ배수계획 수립 여부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구축 여부 △가시설물(비계, 흙막이 등), 기초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등 점검 △타워크레인 건설기계 유지ㆍ관리, 안전관리계획, 검사이수 적정성 등이다. 또한,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휴게시설 확보, 온열질환 예방 활동 계획 등도 점검한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ㆍ보강 등 안전조치를 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점검외에도 장마철 건설 현장 안전점검표·예방가이드,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