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4인 기준 가구당 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순천로컬푸드,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GS25, CU,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품목인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온라인 신청, 대표번호 ARS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영동소방서는 6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방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용유화재에 적응성이 높은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화기는 A급(일반화재), B급(유류화재), C급(전기화재)에 사용 가능한 범용 소화기이며,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의 앞 글자를 딴 소화기를 주방용 K급 소화기라 한다. 보통 주방은 식용유, 동식물유 등을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일반 분말 소화기는 기름의 온도를 낮추기 어렵고 압력에 의해 화재가 더욱 확산될 우려가 높다. 하지만 K급 소화기는 30도 이상 온도를 낮추는 냉각 효과와 더불어 비누 거품을 형성하여 기름 표면의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어 음식점이나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의료시설, 노유자 시설, 공장, 장례식장 등 25㎡ 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 25㎡이상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5일 열린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양봉 개체 수 부족이 과수 낙과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 및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우리 지역 영암은 대봉감 낙과 피해가 심각했다”고 언급하며 “같은 지역내에서도 양봉 사육 인근 지역은 피해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벌 개체 수 부족이 낙과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상관관계 가능성 조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현재 나주시는 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벌을 활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에, 도내 과수 밀집지역에 지원을 확대하여 농가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현재 여왕벌 100마리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단감의 수정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며 “대봉감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봉 개체 수와 낙과 발생 간의 관계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적극적인 추진과 철저한 이행 점검을 촉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는 탄소중립 소통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감축사업 이행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 구성과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이행 점검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이 1월에 구성됐어야 하지만, 아직도 출범하지 못한 점을 질타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홍보를 소홀히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참여단은 단순히 형식적인 의견 개진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참여단이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참여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선덕복지재단 산하시설 선덕보육원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스노우 팡팡, 행복 팡팡’ 동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선호 욕구에 따라 스키팀과 눈썰매팀, 2팀으로 나눠 스키, 눈썰매, 수영장, 서핑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김홍석 선덕복지재단 이사장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대옥, 무주 덕유산리조트 학단사업부 지엘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이 있었다. 성제환 선덕보육원장은 “아동들이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며 “선덕보육원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자들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진다”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경천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경천면에 따르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천아트, 요가, 실버댄스, 색소폰, 난타, 농악 등 총 6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7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천아트 프로그램은 직물 소재로 된 소품에 꽃이나 다양한 그림 등을 그려 넣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쿠션, 컵 받침 등 일상 생활용품으로 활용도가 높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요가, 실버댄스, 색소폰 등 다른 프로그램도 주민의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아트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한 주민은 “차분하게 꽃을 그리며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약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 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용진읍 운곡2로 3)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주민들의 늦은 밤 시간대 또는 휴일의 의약품 구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지정했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군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북특자도에는 13곳의 공공 야간 심야 약국이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에서는 삼례읍의 세화약국과 고산면의 남문약국 2곳이 지정됐다. 공공 야간·심야 약국 야간 운영시간은 매일 21시부터 익일 오전 1시 중 3시간을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주민이 공공 야간·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심야시간대 의료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가족들이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 영화 4편을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TV’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초콜릿’, ‘마니또 게임’,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임용고시’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4개 작품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학교의 모습을 영화로 담아 공유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에는 4개 팀의 영화 동아리가 선정돼 시나리오 작성, 연기자 오디션, 연수, 영화제작 및 상영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영화는 각각 학교 내 갈등 속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공감, 화해, 배려, 어울림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들은 순천스쿨영화제, 여도 학예술 큰잔치, 앙고리 영상제 등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작진은 영화를 통해 “관계에 대한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은 무주농협친환경유통사업단에 위탁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중심시설로 지역의 먹거리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생산 농가 조직화에 힘쓴다. ‘23~’24년도 기존에 추진했던 학교와 공공 급식소 납품에 더해 올해는 공동구매 의사가 있는 지역 내 식자재마트와 집단급식소 및 식당 등 민간 영역까지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 후의 여유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로 확보를 위해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시장, 대도시 공공 급식소 등의 지역 먹거리시장과 관계를 구축하고 전북도 내 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완식 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먹거리가 군민들에게 최우선으로 공급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한다”라며 “먹거리 생산과 소비, 유통을 연계한 시스템 역시 구축해 무주군 푸드플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무주군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및 '무주군 지역농산물의 공공 급식 지원에 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