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이 18일부터 연말까지 2주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사용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 한해 116백만원을 투입해 680명에게 1인당 연간 19만원(자부담 2만원 별도)의 행복바우처를 발급했다. 연내 사용되지 않은 행복바우처는 연말 이후 소멸되며, 1만원 이상 잔액 발생자는 현재 158명이다. 군은 문자메시지 발송과 SNS 게시 등을 통해 미사용자에 대한 독려를 추진하고 가두 캠페인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여성농어업인들에게 더욱 활력있는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연내에 꼭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02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6대 증평군의회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군의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91일간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를 통해 조례 제·개정안 69건, 예산·결산안 12건, 동의·승인안 10건, 기타 29건 등 총 12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의원발의로 추진된 조례안 23건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이창규 의원)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 협력 방안 제언(이금선 의원)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제안(최명호 의원)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대책(홍종숙 의원)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철회 촉구(연제광 의원) △지방소멸 시간이 없다(이동령 의원)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이창규 의원) 등 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5년 열린교육바우처’ 수강생 358명을 공개 모집한다. 내년도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179명씩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매월 학원 수강료(초등학생=7만5000원, 중학생=8만5000원)와 교재비(2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학원 수강료의 50%는 시가 지원하고 40%는 전주시에 등록된 가맹학원에서 분담해 학생들은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 과목은 음악·미술·제2외국어·컴퓨터 등으로,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경우 정부의 공교육정상화법 적용으로 인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체육 과목의 경우에도 비슷한 내용의 별도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이 있어 지원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2025 열린교육 바우처 수강학생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연말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매주 1회 구내식당 문을 닫고 ‘골목식당 이용의 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별도의 조치가 있기 전까지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는 전주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의 구내식당은 매주 금요일 문을 열지 않는다. 시는 지역 상권을 골고루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 권역별 상권으로 나뉘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탄핵 정국으로 각종 모임이 취소되고 연말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인근 식당을 이용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 독립예술영화의 거점이자 전주국제영화제의 주 무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18일 고사동 영화의거리 옛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주 독립영화의 집은 오는 2026년 10월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720억 원이 투입돼 옛 옥토주차장 부지(고사동 340-1번지)에 연면적 1만370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독립예술영화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전용 상영관 3개관(206석, 144석, 133석) △후반제작 시설(색보정실, 음향마스터링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공간이 들어서고, 야외광장도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면 독립예술영화의 제작부터 유통, 상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으로서 기능하고,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를 지원해 영화 산업생태계 조성과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 스스로 판단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을 당부했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은 해열·진통제(5종)와 소화제(4종), 감기약(2종), 파스(2종) 등 모두 13종으로, 전주지역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등을 포함해 650여 곳이다. 이에 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을 올바르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품목은 1회 1개 제품만 구매 가능 △약품 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용법·용량에 따라 복용 △기저 질환 확인 후 복용 △유통기한 및 보관 상태 확인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편의점 등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1개씩 분할결제 금지) △안전상비의약품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표시된 가격과 실제 가격 불일치 금지 등의 준수사항을 교육해 의약품을 판매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저녁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소방본부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소방본부 한마음 다짐행사’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앞서 소방본부는 2036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한계를 넘은 새로운 시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문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스포츠 정신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과 함께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을 공유했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의 퍼포먼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2036 하계올림픽이 전북에 유치된다면 지역 발전과 혁신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도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올림픽 유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전북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가 5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60박스(150kg)를 지난 17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윤순성 회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읍면 경로식당에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기탁했다”면서 “이번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한우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농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한우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강진군지부를 최우수 시군 한우협회로 선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문인협회가 ‘기분 좋은 만남·K-문학의 산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37회 광주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13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열고 2024 광주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공로상, 추천.신인문학상을 수여함과 동시에 총회를 가졌다.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 정양주 작가회의 회장, 박신영 국제펜 광주지역위원회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광주문학상 수상자는 김효비야 시인, 배순옥 시인, 이성희 시인, 정찬열 시인, 박연식 수필가, 조동희 수필가였다. 광주문학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된 올해의 작품상에는 김경희 시인, 김양화 수필가가 영예를 안았다. 광주문협에 헌신해 온 권자현 시인, 김영임 시인, 윤영숙 시인이 공로상을 받았고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인 이석우 시인과 담양 가사문학관 사무총장인 홍성희 교수가 추천작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색소폰, 바이올린, 가요 등 예술인 재능기부가 있었고, 광주광역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카페 운영자와 군청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귀리 커피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 및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진만의 차별화된 커피를 만들어 지역 업체 공급 판매를 목표로,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다. 중간보고회 때 이뤄진 전문가, 관내 커피 판매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맛, 향, 배합비율 등을 조정해 최종 제품 2종을 개발했다. 이후,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 및 시장 평가를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추가 개최했다. 산미, 단맛, 바디감 등을 평가한 결과 5점 만점에 3.87점을 얻으며 향후 상품화 되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평가됐고, 결과를 반영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강진만의 특색있는 커피를 만들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맛보고 사 가지고 갈 수 있는 드립백 형태의 제품을 개발,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개발이 커피 판매업소에 실질적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