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주민센터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중앙동 주민자치회, 전라좌수영 매구단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고사문 낭독과 함께 기원제례식을 지낸 뒤 시장, 상가 등 곳곳을 순회하며 안녕과 다복을 축원했다. 또, 상쇠가 꽹과리를 울리면 징, 장구, 북이 따르고 그 뒤로 수사복을 입은 자생단체장과 시장·상가 대표들의 줄지은 행진이 이어져 주변 관광객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장이 됐다. 최정규 회장은 “중앙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지신밟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오는 3월까지 유충구제 방역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모기가 지하실과 정화조, 집수정 등 따뜻한 환경에 머물러 있어 이 시기 유충 1마리 방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아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가 매우 크다. 이에 시는 매년 1일 20톤 이상의 오수처리시설, 200인 이상 정화조, 공동주택, 복합건물 등 취약지를 사전 조사한 후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68개의 유충을 확인하고 관내 1,087개소 정화조에 친환경 약품을 살포하는 등 방제 작업을 펼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집 주변 물웅덩이와 폐타이어나 화분 받침대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야구팀을 초청해 스토브리그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언북중, 서울신월중, 충남외산중 등 1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달 17일까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진남야구경기장에서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는 개방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온난한 기후로 전지훈련의 메카로 불리고 있어 해마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찾고 있다”며 “스토브리그를 통해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 12동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한 후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저금리 융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80만 원 이내의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의 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거주자 ▲농촌에서 거주하려는 무주택자(배우자, 세대원 포함)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려는 법인·농업인 등이다. 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포함해 연면적 150㎡ 미만이어야 하며, 대출기관(농협)의 심사 결과에 따라 신축의 경우 최대 2억 5,000만 원,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선금·중도금 대출도 작년보다 상향된 7,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2%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40세 미만 청년(1985년 1월 이후 출생자)은 고정금리 1.5%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지속된 강추위로 해수 온도가 크게 하강함에 따라 양식어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다수 지역의 해수 온도가 8도에서 6도까지 떨어지고 여자만에는 저수온 주의보가, 여수연안에는 예비특보가 발령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시는 가막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등을 방문해 저수온에 취약한 품종을 월동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조기출하,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지도·홍보하고 있으며, 비상 연락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 정보와 특보발령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참돔, 감성돔 등 돔류는 수온이 6℃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리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돼 폐사할 수 있다. 2023~2024년 겨울에는 저수온 피해가 없었으나, 2022~2023년에는 저수온으로 약 4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조금물때가 지나면 올해는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사료 급이 조절, 면역강화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기술이 적용돼 CCTV 영상 속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이상행동(폭행, 쓰러짐 등)이 발견되면 즉시 경보를 발령해 관제요원에게 해당 영상을 표출한다. 시는 총 3,262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1인당 460여 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는 행안부 권고(1인당 50대)를 크게 웃돌며 업무 과중과 관제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행안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서 실시간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대응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당산제 행사를 개최한다. 9일에는 율촌면 반월마을에서 놀이패 벅수골 주관으로 제29회 잊혀진 마을굿 찾기 ‘쥔쥔문여소’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대보름 굿을 계승해 구현한 것으로, 달집태우기와 풍등날리기, 쥐불놀이, 떡국 나눔 행사 등도 함께 마련된다. 10일에는 쌍봉동 주민센터부터 항호마을 일원에서는 쌍봉동 당산보존회 주관으로 농악단 등 50여 명이 참여해 ‘당산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고락산에서 새해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 ▲삼일동 호명마을에서 풍년과 산단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와 세시풍속 놀이 재연 ▲소라면 현천3구에서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묘도동 창촌마을 팔각정 일원에서 전통 농악과 전통 민속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후손들에게 알릴 기회”라며 “전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2025년 폐지 나눔 활동’ 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 나눔 활동’은 지난 2019년 이래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중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모은 폐지와 중고 서적을 중구센터에 제출하면, 센터는 이를 재활용업체와 중고 서점에 각각 매도해 수익금 전액을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무거운 폐지를 혼자 운반하는 수고를 더는 등 건강을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구센터에서 직접 설계·제작한 경량 안전 리어카도 매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편리·안전하게 폐지를 수거하도록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센터는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제작해 10대를 지원했으며, 수집된 폐지를 매도해 마련한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20명에게 1인당 약 15만 원씩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상가번영회(회장 김득훈)는 지난 6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경로당 회장, 자생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척사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운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팀과 어린이 케이팝(K-pop)팀의 공연으로 척사대회의 막을 열었다. 2부에서는 운서동 공항신도시 상가번영회에서 준비한 정월대보름 음식을 주민들과 나누며 소통의 장을 열었고, 본격적으로 윷놀이 대회가 진행됐다. 그 결과, 우승팀은 LH2단지 경로당, 준우승은 삼안 해피하우징 경로당이 차지했다. 김득훈 상가번영회장은 “운서동 주민들이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소통·화합의 장을 이루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운서동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洞) 연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을 운영한다. 현장 중심 보건 행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2월에는 5일 운서동, 12일 영종1동, 19일 영종동, 26일 영종2동 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종분소 소속 인력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억력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치매 예방 생활수칙도 교육한다. 검사는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와의 1대 1 문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 소요 시간은 20분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시,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 등록 후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 제공, 쉼터 프로그램 이용 등 지속적인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