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 1회 8주간 치매안심마을 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기억충전! 요기요!”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억충전! 요기요!”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교육 △기억력 강화 인지훈련 △신체활동을 통한 두뇌 건강 관리 △노인 우울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사천시는 6개소 치매안심마을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사천읍 수석2리, 장전2리, 사남면 월성리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하반기 7월부터 곤명면 삼정리, 서포면 자혜리, 용현면 송지리 치매안심마을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치매 안전망 구축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월 1일 13시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강의 명예교수,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기조 강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지견 강연이, 2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PEERS) ▲자폐스펙트럼장애 부모 마음챙김(Mindful Parenting)에 대한 발표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하며, 2024년 국내 결핵환자는 17,944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계를 구축한 뒤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50,491명, 100.8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6%씩 감소하여, 지난 13년간 64.5%(50,491명 → 17,944명) 감소한 수치이다. 아울러, 2024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층이 58.7%(10,534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 비중은 6.0%(1,077명)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결핵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0,534명으로 전년(11,309명) 대비 6.9%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17,944명)의 58.7%를 차지하며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결핵환자는 65세 이상이 105.8명으로 65세 미만(18.0명/10만명)보다 약 6배 높은 수치이다. 외국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제시는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및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37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90여 명이 검진을 완료한 상태다. 농업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은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직업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기관과 협력, 농업 특수 환경에 맞춘 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검진 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51세~70세 (1955.1.1.~1974.12.31.)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를 소유한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일반 건강검진 외에도 농작업 관련 질환 위주로 구성되며, 검진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 및 치료 연계도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은 22만원 상당의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여성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핵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충북도는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중앙공원 일원에서 결핵 이동 검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 14개 보건소, 유관기관에서는 지역별 맞춤형 홍보, 거리 캠페인, 결핵검진, 교육 등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발적 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충북도 결핵환자는 2019년 인구 10만 명당 59.1명에서 2024년 38.1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 결핵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결핵 예방 홍보와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선제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인 여전히 위험한 질환으로 긴 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특수질병 및 뇌질환) 대상자를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로 구성되며,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영상) △뇌혈관MRA(자기공명혈관영상)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25. 1. 1.부터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거창군민으로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25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기준 해당자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 방문 후 신청서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작성하면 되고 정보 확인 결과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가의 진료비 부담으로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받아 모두가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1일 오후 13시 50분 강원대학교병원(강원도 춘천시 소재)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역암센터(2011년), 어린이병원(2013년), 권역 책임의료기관(2020년) 등으로 지정되어 강원 지역 필수·공공의료의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비상진료체계 상황하에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2024년 12월~)로 지정되어 중증응급환자 대상 응급의료 및 최종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강원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을 지역의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이후 주요 정책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올해부터 ▲전임교원 증원 ▲인프라 첨단화 투자(‘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지역 국립대병원 특화 R&D 등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의료개혁 실행방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정부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외상학 세부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예산 8억 6,800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가능한 전문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하여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하면서, “중증외상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뜻있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4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1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제18회 암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정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암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행사 당일 전‧후 각 지역을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 수칙 실천, 국가 암검진 홍보 등 연계 캠페인을 진행했다. 1부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등 각 부문의 정부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를 위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지난 36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학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다학제 진료, 암환자 삶의 질 개선 등을 선도하여 2024년 세계암병원 평가에서 소속기관을 아시아 1위, 세계 3위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발생장치 생산 허가를 받은 A 업체(경기 화성시 소재)에서 2024년 11월 19일 발생한 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작업자는 장비 점검 및 분해·조립 과정에서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고, X선 발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이는 원자력안전법의 안전관리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또한 생산허가 조건에 따라 방사선 발생을 수반하는 성능시험은 완제품 상태에서 수행해야 했으나, 경광등을 정위치에서 작동시키지 않는 등 완제품이 아닌 상태에서 시험을 수행하여 허가 조건을 위반한 것이 비정상 피폭의 원인임을 확인했다. 작업자의 피폭선량은 왼손 약 2,000 mSv(밀리시버트), 오른손 약 752 mSv로, 법정 선량한도(500mSv/yr)를 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건 발생 당시 왼손에 홍반 증상이 관찰됐으며, 이후 추적관찰 결과 현재까지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이나,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안전관리규정 및 허가 조건 위반 등원자력안전법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사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