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암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맞춤형 입시정보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학입시박람회에서는 현직 진학전문교사 36명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입시전문 컨설턴트 초청 특별 강연회에서 2028년 개편되는 대학입시 핵심 쟁점을 분석해 제공할 계획으로 수도권 상위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기초 간호기술 체험 △무알콜 칵테일 조주 체험 등 총 15개의 특성학과 체험 부스와 각종 이벤트도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직 진학전문교사의 상담은 사전 신청과 현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푸른환경(대표 전덕환)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23일 군청을 방문한 ㈜푸른환경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총 1000만원의 정성을 지역에 전달했다. 전덕환 대표는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증평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수년째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교육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시고,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해주셔서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정성은 군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환경은 하·폐수 처리시설 업체로, 2023년부터 증평군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9회 단양마늘축제’에 참가해 관람객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늘 품종과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마늘연구소에서 육성한 ‘단산’, ‘단산3호’, ‘통통’, ‘태주’, ‘청산’ 등 신품종 5종을 포함한 국내 주요 품종의 특성과 재배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에 전시하여 품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흑마늘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제품과 함께, 마늘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흑마늘 초콜릿볼’, ‘흑마늘 아르기닌 음료’ 등 기능성 제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 등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며,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와 협업해,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졌던 마늘을 활용해 스마트팜 기반으로 양액 재배한 풋마늘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함께 선보였다. 활용도가 낮았던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사례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장기간의 무더위로 인해 상수도 취수원 오염과 상수관로 내 이물질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시군에 운영 중인 취수장 18개소와 소규모수도시설 1,310개소이다. 이를 위해 긴급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물의 피해 여부와 취수장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보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하여 탁도, 냄새, 일반세균, 대장균 등 16개 항목의 수질검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 항목들은 먹는물 수질기준의 주요 지표로, 수질오염이나 미생물 증식 여부를 판별하는데 핵심 요소들이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추가 소독 조치 및 필요 시 비상급수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의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상수원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수돗물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고, 이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남부3군(보은ㆍ옥천ㆍ영동) 전문상담인력과 보은 관내 상담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기환 교수를 초빙하여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인지행동치료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지행동치료(CBT) 기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제를 균형있게 다뤘다. 특히, 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복합성과 상담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기획되어, 지역 내 상담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 학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병일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실직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한 상담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문성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의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이용객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체험 가격 조정, ▲연중 상시 운영 가능한 기본 체험 코스 확대, ▲새로운 목공·DIY 체험 콘텐츠 추가 등으로 구성되어, 여행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층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인생 가구 만들기 – 북미산 월넛 루나 락킹체어’*가 있다. 해당 체험은 상시 운영이 아닌 사전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목공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 아래 자신만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참가비와 모집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문성자연휴양림 누리집(숲나들e)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단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내에 체험 프로그램 견본과 안내 자료도 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의 빛과 소금 청년새마을연대에서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전력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솔솔 시원한 바람” 부채 만들기를 실시했다. 7월 22일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15명은 성내충인동 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20여명과 함께 냅킨 아트 부채 만들기로 에어컨 사용을 줄여 보자는 에너지 절약 실천 체험 활동을 했다. 어르신들께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수칙도 함께 설명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로당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함께 했다. 김세령 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 기후 위기속에서 에너지 절약은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첫걸음 이며, 소중한 지구를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 준다는 생각으로 친환경생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 라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2일 오후 청천 푸른내문화센터에서 ‘내 이웃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주 청천면장을 비롯해 위원으로 위촉된 지역 주민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모사업 추진 현황 보고, 안전협의체 운영 규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천면 안전협의체는 드론 자격증, 2급 소방안전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역 주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직접 발굴하고,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현주 면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 사업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상시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근로자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외국인근로자 권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인 ㈜목인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국적 외국인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괴산군청 경제과가 주최하고, 괴산군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주관해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자음과 모음 등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근로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체 실무자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언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문장을 직접 구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연 경제과장은 “기업과 지자체, 가족센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작은 변화가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 정착을 위한 따뜻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던 7월, 마을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장이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이영봉 이장은 최근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말벌집과 벌집 88여 개를 자발적으로 제거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다리를 들고 장비를 챙겨 마을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창고 뒤편이나 처마 밑까지 꼼꼼히 살피는 그의 모습에 주민들은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 주민의 “벌집이 집에 생겼는데 무서워서 손을 못 대겠다”는 요청에서 시작됐다. 이영봉 이장은 주저 없이 벌집을 제거했고, 이후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발걸음을 넓혔다. 자연스럽게 벌집 제거와 함께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작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주민들이 고맙다고 해주실 때마다 오히려 내가 더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 이영봉 이장은 “앞으로도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마을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