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정식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추 재배포장의 병해충 방제와 청결 등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발생 증가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총채벌레는 바이러스를 보독해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한다. 감염된 고추는 품종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생육 초기에 감염되면 고추 순이 위축 또는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는 둥근 원형 반점무늬가 형성되며 줄기는 검은색으로 변색하고 고사한다. 진딧물은 고추에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생육이 양호하지 못한 상태로 진전되는데 4∼5일 이후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증상 또는 잎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얼룩 증상이 나타나는 등 고추 생산성과 품질에 피해를 준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시설재배보다 노지재배에서 피해가 훨씬 크다. 병 발생이 심할 경우 30% 정도의 수량 감소를 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의 미래채움 디지털강좌’ 6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디지털강좌는 총 12개 강좌로 구성되며,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주요 강좌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우리 가족 동화 만들기, 가족 응원가 만들기, 우리 가족 소개 웹툰 제작하기, 코딩 게임 만들기 등이 있으며,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단위로 강좌별 최대 15팀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강좌가 운영되는 날 3일 전까지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특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과 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소비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저트 전문가인 장인자 예디공방 교육원장을 초빙해 오는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씩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과 밀을 활용한 쌀오란다를 비롯해 찹쌀가루로 만든 구움찰빵, 쌀가루와 통밀을 활용한 피칸스콘과 애플스콘, 습식 멥쌀가루로 만드는 우리쌀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총 20명(예비 인원 2명 포함)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7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과 함께 교육 신청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조)와 농업경영체 등록증(또는 확인서)을 제출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지나는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토목공사에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를 지나는 154㎸ 고압 송전선로 2.76㎞를 지중화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역은 충북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등 송전선로 지중화는 지역 주민들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었으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돼 정부의 국비예산 확보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다. 이에 군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공조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23년 9월 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에서는 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부담업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 시행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군과 한전은 사업 구간 중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 단양읍이 지난 25일, 단 한 건의 산불 없이 120여 일간의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양읍은 산불취약지역과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방송과 경로당 방문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산불 감시원들은 담당 마을을 수시로 순찰하며 산림 인접 지역 내 화덕 사용, 불법 쓰레기 소각 등 위법 행위를 10여 건 적발해 계도 조치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올바른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 산불진화대원들은 총 6.3ha 규모의 농지에서 영농 부산물을 사전에 파쇄하는 작업을 실시해, 건조한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읍 관계자는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감시·진화 인력의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마을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산불 예방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단양 오픈 넵 모토서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따뜻한 봄날, 소백산 철쭉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대한모터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8개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엘리트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상금 540만 원 규모로 치러졌다. 예선전을 거쳐 종목별 우승자와 입상자를 가린 본선에서는 각국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질주를 펼치며 관람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회 결과, ▲학생부 오경현 ▲여자 루키 염지우 ▲남자 루키 이상덕 ▲마스터 박진영 ▲오픈 강상구 ▲여자 엘리트 일본 Miki Tory ▲남자 엘리트 김민성 선수가 각각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재작년 모토서프에 입문한 단양군민 이주영 선수가 여자 루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지역민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박원홍 대한모터서프연맹 대표는 “대회 개최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이 실제 재난을 방불케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지난 27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방 일부 붕괴와 배수펌프장 고장으로 인한 내·외수 침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 및 단체 8개, 총 160명과 장비 및 차량 46대가 참여했으며,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력체계와 초동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토론훈련은 단양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돌발상황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영춘생활체육공원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에서는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인명 구조, 피해 복구 등 실제 재난 절차를 현장 중심으로 수행하며,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에만 의존하지 않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의 문화 숨결이 흐르는 작은영화관에 3만 번째 발걸음이 찍혔다. 단양작은영화관이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단양작은영화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3만 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군은 지역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개관 반년 만에 2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1만 명이 더 방문하며 가파른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소도시 지역영화관의 한계를 넘어선 이례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19일부터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 또는 매점 영수증을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밴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가 청주(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장치 선도기술개발을 위한 2차 참여기업을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가속기 장치 분야의 신기술 개발 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할 1개 기업을 선정하여,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기업 단독 또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가능하며, 지원과제는 가속기 장치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유공모형 단기과제 또는 과거 4년 간 지원을 받아 과제를 완료한 기업의 기존 기술 고도화 과제이다. 선정 절차는 서면평가 → 사업장 실태조사 → 발표평가의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가속기 장치 분야 R&D를 적극 지원하고, 핵심 장치의 국산화와 역외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가속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POOL’을 운영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상시 멘토링을 통해 기술개발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수박 재배에서 중요한 시기인 과실 비대기의 생육 및 병해충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과실 비대기는 착과 후 약 15일부터 30일까지로, 수박의 크기와 당도 등 품질이 결정되는 핵심 생육 단계이다. 이 시기에는 시설하우스의 토양 수분과 병해충 관리가 성공적인 수확의 열쇠가 된다. 토양 수분 관리는 수박 재배에서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과실 비대기는 수박 재배 기간 중 수분 요구량이 가장 높은 시기로, 배수가 양호한 경우 2~3일에 한 번씩 관수하며, 흐린 날은 주기를 늘리고 토양 상태에 따라 관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성숙기에는 온도와 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열과(裂果)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6~7월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사전 점검하고, 비닐하우스 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6월부터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균핵병, 덩굴쪼김병 등 주요 병해와 진딧물, 응애 등의 해충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