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월 7일 오전 7시 30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충북 충주 지진발생에 따른 지진‧대설‧한파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재난 대응태세를 정비하고 피해조사 및 대응철저를 지시했다. 이번 충주 지진은 2월 7일 02시 35분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에서 규모 3.1의 본 지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건의 여진(진도 1.4, 1.5)이 발생했다. 이에 충북도는 대설‧한파 및 지진발생에 따른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여 비상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지진 발생지역인 충주시에는 현장상황지원관(안전정책팀장)을 파견하여 피해에 대비한 응급복구 필요장비, 여진 대비 대피장소, 이재민 임시거주시설과 인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07시기준 피해 접수현황은 없으며 앞으로 여진피해를 대비하여 지진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책회의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안정 및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지진발생에 따른 여진 및 대설피해가 없도록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녹색전환연구소은 7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행동’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한 모바일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2025년도 사업을 1월 3일부터 시행 중이다. 경기도민이라면 인증을 거쳐 누구나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들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천 활동별로 리워드를 적립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도민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등이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삶의 방식을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기후 정책 민간 연구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영역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는 7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관계기관 등이 함께한 가운데 ‘봄철 산불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산불 조심 기간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전년도에 비해 8일 조기 운영하며,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86건으로 피해면적은 26ha다. 주요 산불발생 원인은 소각행위가 19%로 가장 많았고 담뱃불, 실화, 건축물 화재 비화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도는 주요 산불방지대책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으로 산불 대응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조기 파쇄처리로 소각산불 예방 ▲농자재, 쓰레기소각 등 소각산불 단속 강화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방지 교육훈련 강화 등을 논의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수도권은 인구 밀집지역으로 산불 피해가 더욱 클 수가 있으므로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내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 무안공항 안전 강화와 이미지 회복 △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와 활성화 △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 도내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및 전략사업 유치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강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형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전라남도가 공항 이미지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공항 역시 유사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며 “안전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주변인프라 구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며, 울산시의 ‘투자기업현장지원 책임관’ 제도를 벤치마킹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지난 2월 6일, 전라남도교육청의 업무보고에 이은 질의에서 올해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모든 초등학생에게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만큼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참여수당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을 위한 기본소득으로 학생의 학습 복지를 증진시켜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교육수당이다. 올해부터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의 초등학생 모두에게 매달 1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활동 및 진로 개발 등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초등교육 과정의 청소년에게 매달 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재철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달 5만 원의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는데 초등교육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청소년들도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느냐”고 물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기관의 교육에 6회 정도 참여해야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하는데, 대안교육기관의 청소년들이 교육에 잘 참여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지난 2월 7일 화순에서 전남 흑염소 농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흑염소 산업의 발전 방안과 농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 전남도 농축산식품국화순군 농업정책과 공무원, 흑염소 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농가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흑염소 사양질병 관리에 관한 연구와 메뉴얼 부족, ▲체계적인 도축유통 체계 구축, ▲사육 농가 규모의 영세화로 인해 생산성 향상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염소 농가 대표들은 “최근 흑염소 산업은 각광받는 분야이지만 축종 관리에 대한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 염소 경매장이 주로 우시장을 이용하다보니 가축전염병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문수 위원장은 “흑염소 산업은 개 식용 금지법 이슈와 맞물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초기 염소 사육시 한우나 돼지보다 투자금이 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 분야만 개선됐을 뿐, 교통사고 분야는 5등급으로 하락하여 심각성이 커졌다”며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고령 운전자 사고이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7위, 사망자는 전국 3위에 해당하는 만큼 면허 반납 장려 등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남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5등급)을 기록했다”며, “격리병상 66개 추가 확보와 보건기관 인력 4명 증원만으로는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에 부족하며, 보다 적극적인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 등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대한 과제”라며, “교통사고 사망률 증가와 감염병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2월 7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119 빅데이터 분석’의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소방 활동 데이터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분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남 소방이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손 의원은 경남 소방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남도는 2020년부터 ‘소방빅데이터 담당’을 신설해 각종 통계를 근거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통계학 전공자,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전남 역시 유사한 조직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소방청이 운영 중인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소방 인력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여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여수 석유화학단지가 현재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대응 추진단이 신설됐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전남 정책의 대혁신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울산시의 사례를 들며, “민선8기 들어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 현장지원단을 신설하여 투자사업 전담 공무원들을 기업에 파견하는 등 1:1 현장지원과 각종 규제 개선에 앞장서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했다”며 전남도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울산시는 기업의 투자사업 진행 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야적장 확보를 위한 미투자 산업시설용지의 임시 사용(임대)’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한 '기업현장지원단' 정책은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지침에 민간기업 전담공무원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신 의원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작은 학교를 해외 수학여행이나 물질적인 부분으로 인식하며 본래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2월 6일, 전라남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지역 특색이나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를 살리려고 하고 있는데, 일부 수학여행을 해외로 간다거나 특정 물품을 제공받는 학교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전남형 작은 학교’는 지난해 4월 기준, 416개 학교로 전체 학교의 48%에 달한다. 특색프로그램과 특성화 모델학교 운영 등 올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특성화 사업 예산은 27억여 원이다. 또한 적정 학급 유지를 위해 시나 읍 지역의 일정 규모 학교에서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로 진학을 허용하는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임형석 의원은 “제한적 공동학구제로 원도심 학교 학생이 줄어드는 역효과가 있고, 일부 물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