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고품질 답례품을 추가하고,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총 7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약 5억9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30%가 지역 답례품 공급업체의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도 다양한 우수 답례품을 통해 기부금 유치와 지역업체 상품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 민간협력팀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 부부가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뻔한 위기를 막았다. 화재는 지난 3월 말, 강풍이 몰아치던 날 오후에 발생했다. 당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문영근 씨는 갑작스러운 정전을 겪었다. 주변 이웃에게 확인했지만 다른 가구는 정전이 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그는 곧장 밖으로 나갔다. 그 순간, 집 뒷편 야산에서 강풍에 쓰러진 잣나무가 연쇄적으로 넘어지며 전선을 건드려 불꽃이 튀고 있었다. 불길이 퍼지기 시작하자 문 씨는 지체 없이 대빗자루를 들고 진화에 나섰고, 함께 있던 아내 김혜숙 씨는 즉시 신고한 뒤, 근처 개울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 날라 진화를 도왔다. 당시 전기가 끊겨 모터펌프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부부는 당황하지 않고 불길을 빠르게 진압했다. 때마침 강풍도 일시적으로 잦아들어, 화재는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화재 현장은 산과 바로 인접한 지역이었기에 초기 대응이 늦었다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1일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아동 관련 요구사항의 우선순위를 구체화하고, 당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과 그 보호자, 관련 종사자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라 분석하고, 이를 기존 조례나 관련 사업과 매칭해 정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괴산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아동과 보호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정기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충동적인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등 144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급 이후에는 매년 정기점검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올바르게 보관함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관함의 관리 실태 확인하고, 새롭게 제작한 자살 예방 스티커를 보관함 외부에 부착했다. 스티커에는 위기 상황 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 은태경 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음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난 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2026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3차)’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주재로 각 국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한 3건(총사업비 2,660억원)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29건(총사업비 6,716억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추가 발굴사업으로는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 △한지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군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신규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기계 공급 확대부터 임대 운영, 순회 수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농기계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농업 예산 비율은 27.19%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농업경영체 기준 1인당 예산 수혜액도 1,441만 7천 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군은 영농 기계화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50억여 원의 예산을 농기계 관련 정책에 투입했다. 보급 분야에서는 ▲괴산군-농협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 콩 전용 농기계 지원 ▲ 영농기계화장비 공급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괴산군-농협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은 매년 농협과 협력해 농가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일, 청천농협에 충전식 분무기 117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1만1,000포를 전달했으며, 지원 규모는 약 1억 200만 원이다. 올해는 괴산농협, 청천농협, 군자농협, 불정농협, 괴산증평축협, 증평농협 등 6개 농협에 총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하순)에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꽃가루 은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사과와 배, 복숭아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 수분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화분분사기(러브터치 등)를 대여해주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은 오는 5월 2일까지(주말 제외)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다. 꽃을 따는 시기가 이르면 꽃가루가 덜 성숙하고 양도 적다. 반면에 꽃이 활짝 피면 꽃밥이 터지기 때문에 꽃을 따는 과정에서 유실되는 꽃가루 양이 많아진다. 권영준 군 특화작목팀장은 “개화기 전‧후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근현대 시단의 시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외 미등단 시인으로 응모 일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시 5편(장시 제외)이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7월 중 심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상금 500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할 계획으로 시상식은‘오장환 문학제’기간인 9월 중에 보은군 회인면에 위치한 오장환 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공모 관련 자료는 보은군청 누리집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신인문학상은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 시인의 시 정신을 잇고 문단을 이끌 시인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모더니즘과 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군은 지난 7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족이 탄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듯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보은군의 전체 출생아 수는 72명으로 인구절벽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출산은 주목할만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류지현·서유진 부부는 지난 2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남매(2남 3녀)의 부모가 됐다. 이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정말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류지현·서유진 부부를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재형 군수는 “다섯째 아이 류도현 군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진 씨는 “보은군에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섯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군수는 류도현 군의 탄생으로 류 씨 가정에 출산축하금 및 출산육아수당, 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합기도협회가 주최하고 옥천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제27회 충청북도협회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도내 8개 시군에서 약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품새, 호신술, 대련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옥천군 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해 옥천의 남다른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충청북도체육회 신효식 체육진흥본부장, 유재목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들의 열정과 화합을 응원했다. 박기훈 충청북도합기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합기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도내 선수들의 가량이 한층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무도문화를 제공하고 합기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향후 전국대회 출전기회를 얻게 됐으며 충북 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