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 어르신과 장애인이 한 돌봄 실태조사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돌봄 수요로 ‘응급 대응’ ‘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 6일 영암군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암군민이 살고 있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자립 생활을 유지하도록 ‘영암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영암군이 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영암형 모델 구축의 전단계로,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조사한 실태조사가 발표됐다. 2024,10.29-2025.2.28일 기간,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장애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을 위해 필요한 욕구 및 지원 사항 등을 설문, 심층 인터뷰로 조사한 내용이었다. 실태조사 결과 어르신들은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서비스로 △응급발생시 구조연계지원 △이동지원 △가족부재시 돌봄 △정기적 안부 확인 등을 꼽았다. 장애인들은 같은 항목에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목재문화체험장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2014년부터 목공예 교육을 시행해 89명의 수료자를 양성한 영암목재문화체험장이, 올해부터는 빈집 활용 집수리 교육을 추가해 수강생 모집에 나선 것. 3월에 개강하는 올해 교육은 크게 3가지가 있다. ‘목공예 기능인 교육’은 목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초과정이고, ‘목공예 동호회 교육’은 기능인 교육 수료자 심화과정이다. ‘빈집 활용 집수리 교육’은 전입자가 빈집을 수리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능을 전하는 과정으로 인구유입 도모, 자가 주택 수리능력 배양이 목표다. 교육생 20명과 매주 토요일 만나 총 35회 교육을 이어가는 목공예 기능인 교육은, 영암군 산림휴양과 산림소득팀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목공예 동호회 교육은 기능인 교육 수강생 중 동호회 가입한 회원에게 실시하고, 매월 2, 4째주 일요일 총 18회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산림소득팀에서 신청받는 빈집 활용 집수리 교육은, 집수리에 관심 있는 교육생 20명에게 매주 2일간 총 16회 강의를 이어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KCC가 완주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 10일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문병원 ㈜KCC 전주공장장을 비롯해 김대원 관리수석, 김우중 서무팀장,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효경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KCC는 건축자재, 도료 및 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는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건축산업자재의 공급을 통해 한국 건축산업문화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고, 관내 저소득층 6세대에 ‘숲으로 따뜻한 집만들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문병원 ㈜KCC 전주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큰 성금으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KCC의 소중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10일 진안군 정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감나무 전지 교육을 실시했다. 정천면은 마조와 학동 마을 등을 중심으로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며 소득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면 전체로 감 농사를 확대하기 위해 정천면 청장년회 주관으로 이번 교육이 추진 됐다. 교육에는 면내 감 재배 농가 및 재배 희망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먼저 오전에는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영동감알앤디 양재갑 대표가 나서 △감나무 가지 접목 방법 △빗물을 활용한 관수 요령 △기타 감 재배에 필요한 영농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나무 재배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정재민 정천면장은 “이번 교육이 감나무 농가들의 체계적인 영농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정천면의 감나무 재배가 활성화가 면민들의 소득증대 향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15차 진안고원길 정기총회가 지난 8일 진안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총회에는 정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고원길 단체는 2006년도 마을문화조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 ‘마실길 걷기’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형생태관광10대모델 사업" 선정돼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창립됐다. 이후 14주간 이어 걷는 ‘이어걷기 프로젝트’, ‘달빛걷기’, ‘고원길아이들’(아동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워담으며 걷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5년차를 맞은 진안고원길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해 이어걷기 참여자 평균 인원은 120명에 달했다. 또한 1월 말 기준 정기후원 회원만 187명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나브로치유길’ 사업과 연계해 치유프로그램을 접목한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km, 40개 고개, 100개 마을을 걷는 이어걷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이 올해 초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의 혜택 알리기에 나서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주요 개정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 어린이집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 등이다. 먼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은 인구 감소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 유도 등을 위해 무주택자 및 1주택자가 취득하는 3억 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생애최초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는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생애 최초 구입 시 3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은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존 3자녀 가구는 현재와 동일하게 차량 취득세를 100% 감면받는다. ▲어린이집 경영자에 대한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는 기업 운영 어린이집에 대한 세금 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안군은 오는 26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14억원(국비 8억, 군비 6억)을 투입하여 주택 300동,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 20동, 주택 지붕개량 40동으로 총360동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저소득·취약계층 등)는 전액을, 일반 가구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이며 ▲비주택(창고, 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최대 200㎡이하의 면적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지붕개량은 주택 지붕에 한해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공고/고시(행정)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강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로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씩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바우처는 국산 채소·과일·육류·잡곡,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하나로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 ARS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인의 신청내용에 대한 자격을 검증한 후 지원대상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신속히 확정하고, 3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제설작업에 큰 활약을 보이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설 연휴를 비롯해 지난 6일에 내린 폭설로 교통사고 및 보행자의 안전이 크게 우려됐다. 이에 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서 자체 제설팀을 구성해 구간별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총 100여 명을 투입해 골목길, 학교 주변 등 다수의 주민들이 통행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방재단은 제설 작업 외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맞춤형 대처를 강화해 향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추가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병오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눈은 예상보다 많은 양이 내렸지만, 방재단의 유기적인 협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빠른 대응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KYWA형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델’ 공모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YWA형 PBL사업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활동 과정에서 청소년이 핵심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청소년활동 모델이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주제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직접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자신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역할 분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논리적인 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의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