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항 북항 벌크부두 6개 운영사 대표와 함께 북항 벌크부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운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인천항 북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북항 벌크화물 물동량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하역장비 도입, 야적장 등 추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화물차 기사 부두 내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전파하고, 항만근로자와 이용자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한 방안들도 함께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북항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해 부두 운영사와 정기적 소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흑산면을 제외한 지도읍․압해읍 외 11개 면 농업인 1,80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 농업의 동향과 전망, 수도작·고추·마늘·양파·대파·시금치 작목별 핵심 재배 기술교육과 함께 군 시책·농업정책 등을 홍보한다.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마련된 해결방안과 신기술 보급 등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업인의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을 통한 공익직불 의무교육 진행과 시기별 농작업 정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따른 방제요령과 토양점검, 농업 유용미생물 분양 등 유용한 영농정보가 수록된 농사용 달력도 배부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합천군 봉산면은 2월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봉산면 발전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산면장, 신명기 합천군의원, 봉산면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창립 총회는 봉산면 발전협의회의 정관 통과 및 집행부를 선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마홍열 봉산면 前이장협의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마홍열 회장은 “봉산면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봉산면 발전협의회의 출범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봉산면이 더욱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김밥축제인 ‘신안세계김밥페스타’의 상징성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난 7일에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안정원김밥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김밥으로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정원을 형상화한 것으로 당근, 양배추, 양파 등이 재료인 비건김밥이다. 신안정원김밥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김밥재료인 지역농산물들이 미소 짓는 귀여운 캐릭터로 국내외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현했다. 한편, 오는 4월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되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여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개발하여 MZ세대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신안정원김밥 상표권 출원을 통한 신안김밥의 브랜드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올해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더욱 세심히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7일 우리동네 복지대원의 역량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해남군 14개 읍면 200여명의 기동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대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과적인 활동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복지전문가인 엄미현 강사를 초빙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민관협력 방안,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 저소득층 557가구에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2,371가구에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동절기 기간동안에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기동대원 1가구 안부살피기를 실시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2025년 2월 4일까지 국내 원전 최초로 5,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를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등 안전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지표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5,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값진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타 발전소에도 우수사례와 기술을 공유하여 안정적으로 원전 운영을 할 것이고, K-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왕우렁이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왕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은 대부분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활용할 정도로 폭넓게 보급되어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겨울철 월동한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모내기한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군은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왕우렁이 피해 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논 깊이갈이와 동계작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겨울철 흙 속에서 월동한 후 봄철 기온이 오르면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에 따라 월동기간인 겨울철에 철저한 사전 대응을 하면 봄철 피해를 대부분 막을 수 있다. 현재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논 깊이갈이가 꼽히고 있다. 논을 깊이 갈면 흙 속에 숨어 있던 왕우렁이가 지표면으로 올라와 얼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개체수가 줄어든다. 해남군은 지난 24일 논 깊이갈이 작업 시연회를 갖는 등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단지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대학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 위기 등 지역 교육 현안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라이즈(RISE) 동행 협력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로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하여 대학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정책이다. 지난 11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군산시 라이즈 제안사업 담당자 20여 명과 군산대학교 교수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지역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연계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으며,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전략, 지역 맞춤형 고용분석 및 일자리 지원, 이차전지 실무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방범 CCTV 관제 일원화 사업이 안전1번지 해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방범 CCTV 관제일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관내 515개 마을 CCTV 시스템을 교체·신설하고,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통합 관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515개 전체 마을에 연차적으로 1,736대의 노후화된 CCTV의 교체 및 신규 설치가 추진되며,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201개 마을에 CCTV 1,081대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159개 마을 CCTV 약 500대를 설치하게 된다. 오는 2026년 전체 마을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통신사의 투자 지원을 통해 광케이블 전용망을 마을 단위로 구축하고, 군-마을간 전용 회선망을 통합 운영해 CCTV 영상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설구축비 13억과 전용회선요금을 연간 10억원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빈틈없는 관제망을 구축해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상황대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진구 연지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고인이 된 아내(故 김영운)가 남기고 간 예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2월 10일 연지동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총 1천만원과 저금통에 모아둔 5,96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지난 1월 상속 서류를 발급하기 위하여 연지동에 방문했다가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부자는 40여년간 교직 생활을 하셨고 부부가 연지동에 52년간 거주하면서 평생을 검소하게 지내셨다. 생전에 여유가 생기면 이웃돕기를 하자는 얘기를 종종 나누었으며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고인이 되어 평소의 뜻을 담아 이웃돕기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작년 12월 떠난 아내 얘기를 할 때마다 연신 눈물을 훔치며 아직도 그립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 전은혜 동장은 “고인이 된 어르신의 성금이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한부모가정의 청소년 3명에게 ‘영운 장학금’으로 10개월간 초록우산을 통해 정기 후원하게 되며, 홀몸 어르신 한 분에게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