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5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공모의 대상은 기업활동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적 규제에 관한 제안이다. 다만, 단순 민원성 제안, 보조금 지급 건의, 타 기관 제안 채택 건 등은 제외되며, 유사하거나 중복된 제안은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인정된다. 4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모는 제천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 소속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충북 제천시 내토로 295, 제천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의회법무팀)을 통해 5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를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오는 6월경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에는 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생활 속 직접 보고 느꼈던 불합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 한수면 덕곡리에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할 수 있는 선별작업장과 제조·가공·유통시설이 구축됐다. 한수면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덕곡리 330-2번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법인대표 인사말, 축사, 커팅식, 시설물 관람 등이 진행됐다.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1,267㎡ 부지에 건축면적 495㎡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9월에 착공하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공동선별작업장 시설 내에 사과 선별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원물 컨테이너 투입기, 자동 덤핑기, 비파괴 당도센서 등이 구비 됐다. 진종태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 시설을 통해 한수 덕곡사과의 생산량을 늘리고 철저한 품질 선별을 통해 덕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8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0여 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16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제천에 입국할 예정이며, 10일 나머지 인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필리핀 현지 사정으로 다수의 타 지자체가 근로자 입국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제천시와 MOU를 체결한 필리핀 베이(Bay)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긴밀한 소통 덕분에 약 2주가량의 지연만으로 무사히 입국이 진행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MOU를 통한 96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베트남 61명, 라오스 4명, 캄보디아 3명 등 총 16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검사 및 기초신체검사, 근로자 교육을 받은 뒤, 결혼이민자 가족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한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9일부터 각 농가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제천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지역 내 79개 농가에 배치되어 농작업에 투입되며, 영농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다리 앞 잔디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야외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이상 수형을 다듬어온 소나무 분재를 비롯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사나무, 향나무 등 50여 점의 다양한 분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은 자연 채광을 활용한 야외무대 형식으로 꾸몄으며, 분재 전문가들이 상주해 분재 관리법, 나무 종류별 특징 등에 관한 설명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약 2주간 열린다. 주최자인 황정섭 작가는 “분재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시간과 정성을 쌓아 올린 예술 작품”이라며 “화창한 봄을 맞아 지역 명소인 농다리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시행한다. 군은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공모에 지원,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플랫폼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현황과 입국과 출국 예정일, 근무지 변경 사항 등을 시스템을 활용해서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더욱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근로자 이탈을 예방할 수 있다. 체류 기간에 각종 행정절차도 직접 진행해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 이예진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배정,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66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사물놀이 몰개의 ‘길-The Way’ 작품이 11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소리와 전통 타악기, 피아노·색소폰·바이올린·드럼 등 재즈 음악가들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공연으로, 이번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길-The Way’는 알래스카, 포르투갈, 일본 등 여러 나라 공연장에서 전 좌석 매진의 흥행을 끌어오며 한국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음악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 충주 공연은 LED 패널, 영상 제작 등 화려한 무대 기법과 색다른 연출 기법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광 대표는 “이번 충주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LED 패널과 특별한 영상 등 다양한 무대 기법들과 함께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K-팝과는 또 다른 한국만의 정신과 혼을 담은 전통예술 창작 작품으로, 한국 문화(K-문화) 팬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예술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운영하는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제58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해담별 과학자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꿀벌이 멸종할까 봐』의 저자이자 곤충 DNA 전문가인 김영호 교수(경북대학교 곤충생명과학과)를 초청해 진행된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멸종 원인, 그리고 자연을 지키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과 함께 참여형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며, 참가는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병준 충주어린이과학관장은 “이번 강연회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어린이과학관은 2022년 5월 5일 개관해 현재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상설전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4월4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 발생 건수는 총 34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이 22건,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2건에 달하는 등 홍역의 해외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홍역 환자 발생은 34명(4.4. 기준)으로 해외 유입 22건, 해외 유입 관련 12건으로 나타났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 전신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어 면역력이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홍역 유행 국가(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접종 이력이 없거나 예방접종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총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간 110대 구매를 보조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60대를 보급하고 잔여 50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9월부터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규모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취약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대체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신청일 당시 시 소재 법인‧단체 등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1대, 법인‧단체는 3대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법인은 전기 이륜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쾌적한 독서 및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오창호수도서관에 소음중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관에는 대화 소리나 전화 통화 소음 외에도 책장 넘기는 소리, 발걸음, 기침 등 다양한 생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흡음재를 설치하고 에티켓 준수를 홍보했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용자가 많은 시립도서관 1~3층과 오창호수도서관 5층 자유열람실에 소음중화장치, 소음 센서, 마스킹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불규칙한 생활 소음에 대응해 일정한 수준의 인공음향을 발생시켜 소음 인식 편차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영점이 되는 소음 기준을 높여 불쾌하게 인식되는 소음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서 및 학습 공간에서의 소음 확산 범위를 축소시키고 이용자의 집중력과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화자 시립도서관장은 “물리적인 방음이나 흡음만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