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3년 기준)로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 시설로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이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따라서 흉부X선 촬영부터 판독까지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흉부X선 촬영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보이거나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하게 된다. 객담검사 결과 후 결핵이 확진되면 결핵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즉각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루어지며 결핵 산정 특례가 적용되어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다. 2024년에는 관내 경로당 등 138개소를 찾아가 3,353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고,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군산시보건소는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잦은 설 연휴 동안 감염 확산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긴 설 연휴로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은 만큼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보통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증상 발생 시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이 요구되며 2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해 시민과 귀향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담당한다. 먼저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했다. 또한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하여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군산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성낙영 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장흥소방서 체육관에서 오승훈 소방본부장 주재로 지난 21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업무보고회에선 소방본부 과장·팀장 및 22개 소방서장, 특수대응단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별 중점 추진 업무와 화재·구조·구급 등 최근 3년간 소방 활동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녀 소방공무원 인사 우대’ 제도와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으로 ‘119지역대 근무 배치 시범운영’,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지킴이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도민 안전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의 건강과 복지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업무보고회를 통해 전남소방이 2025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함께 고민하고, 소방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설 연휴 전후인 24일과 31일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소규모 농가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임차 소독자원 31대를 총동원 설 연휴에도 소독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철새도래지 인근과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담양 오리농장과 동일한 계열의 가금농장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수칙 문자 발송,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입구 등에 현수막을 부착하며 시군 누리집에 방역수칙을 게시하는 등 방역 유의사항 집중 홍보에 나선다. 질병 의심축 신고 등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 연휴 중에도 전남도와 모든 시군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 축사 출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12월 한 달간 김장 시즌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모금액 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만 2024년 모금액의 22%를 달성한 셈이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 1kg(파김치·갓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김치·배추김치)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였다. 총 1천899명이 참여해 연말에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의 큰 공감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노인 일자리 사업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12월 이벤트로 노인 일자리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을 위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민생지원금 105억 원을 설 이전에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도 예비비 10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겨울철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전남지역 9천486개소 경로당에 부식비를 10만 원씩 3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 2천 원을 지급했다. 또한 지속적인 정부 건의로 경로당 운영비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제도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관 등 138개소의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9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황인수 고흥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월 21일 0시부터 16시까지의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결과,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22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환경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2024년 첫 번째 발령으로, 지난 2023년 1월 7일과 4월 7일 발령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교통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공사업장의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효율개선이 요구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시간 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염영선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층 인구유출 원인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국용 군산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염영선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어 최영열 의원, 김슬지 의원, 정종복 의원, 이수진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이정우 인구청년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청년층 인구유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발제를 맡은 이국용 교수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내에서 단순히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는 경우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졸업하는 경우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는 비중이 높았다”는 점을 밝히며, “교육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관리를 위한 면밀한 조사 체계 구축 및 분석, 기업 유치와 좋은 일자리 등에 있어 단기, 중·장기에 걸친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주영은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 조사 결과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 비용이 연간 최대 5조 원에 달하며, 맛이나 영양 등에서 전혀 차이가 없으나 표준 규격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등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못난이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내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창한 센터장은 “도내 14개 시군의 20개 전략품목 중 못난이 농산물 발생량은 과채류 19,558톤(486억원), 엽채류 2,560톤(80억원), 조미채소류 15,459톤(311억원), 과일류 16,358톤(52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